삼성 갤럭시(프로게임단)/리그 오브 레전드

 



'''삼성 갤럭시 시즌별 기록'''
통합이전
삼성 갤럭시 블루, 삼성 갤럭시 화이트

'''2015 ~ 2017 시즌'''

구단 인수 및 팀명 변경
2018 시즌

[image]
<colbgcolor=#074ca1><colcolor=#fff> '''삼성 갤럭시'''
'''Samsung Galaxy'''
'''창단'''
2013년 9월 7일
'''팀명'''
통합 이전 [ 펼치기 · 접기 ]
MVP Blue(2012~2013)
Samsung Galaxy Blue(2013~2014)
MVP White(2012 ~ 2013)
MVP Ozone(2013)
Samsung Galaxy Ozone(2013~2014)
Samsung Galaxy White(2014)

'''Samsung Galaxy(2014~2017)'''
'''우승 기록'''
'''Worlds'''
(2회)
2014[1], 2017
'''LCK'''
(2회)
2013 스프링[B], 2014 스프링[2]
'''IEM'''
(1회)
2016 경기
'''LoL 마스터즈'''
(2회)
2013[3], 2014[4]
'''AMD 챔피언십'''
(1회)
2013[B]
'''NLB'''
(1회)
2012 서머[5]
'''팀 컬러'''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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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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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ade in: GALAXY'''[6]

대한민국의 前 삼성 갤럭시 소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
이 문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월드 챔피언십이 끝난 이후 삼성이 Gen.G에게 프로게임단을 매각하면서 삼성 갤럭시의 팀명이 바뀌기 전의 일들을 서술한다.
팀 약자는 '''SSG'''.

2. 수상 기록


'''수상 기록 '''
'''리그 오브 레전드 '''
리그 오브 레전드 2016 월드 챔피언십 준우승
KOO Tigers

'''Samsung Galaxy'''

SK telecom T1
'''IEM Season XI Gyeonggi 우승'''
Unicorns of Love

'''Samsung Galaxy'''

폐지[7]
2017 리프트 라이벌즈 준우승
대회 출범

'''LCK'''[8]

LCK[9]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월드 챔피언십 우승'''
SK telecom T1

'''Samsung Galaxy'''

Invictus Gaming

3. 대회 경력



3.1. 2015 시즌 이전


리그 오브 레전드 2014 월드 챔피언십이 종료된 이후 기존 멤버들이 여러 사정[10]으로 인해서 전원이 탈퇴하고 새로운 멤버로 꾸려졌다.
2015년 이전까지의 멤버들과 그들의 활동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삼성 갤럭시(프로게임단)/리그 오브 레전드/2015년 이전 문서를 참조.

3.2. 2015 시즌



3.2.1.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pring


[image]
김지훈(Ace), 이진용(Fury), 서준철(Eve), 박종원(BlisS), 이성진(CuVee), 권지민(Wraith)
2014년 11월 28일 아마추어 세 명프로 두 명을 새로 영입한 로스터가 발표되었다.
방송경기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선수들로 이루어져있어 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했던 것과는 반대로 프리시즌에서 초반부터 활약하며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장식하고 있다. 챔프폭이 여전히 다소 좁고, 라인스왑 상황에 매우 취약한 모습을 드러내 3무 1패로 대회를 마무리했지만 한눈에 보이는 성적에 비해 경기 내용이 매우 좋았다. 특히 개인기량 면에서는 현재 최강팀인 SKT T1 다음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어 이후 시즌까지 발전이 매우 기대되는 팀이다. 호사가들은 SKK의 데뷔시즌을 떠올리게 한다고 말할 정도.
2015년 1월 9일, 신임 코치로 이경민을 영입했다. 그리고 3연패했다.
기대 이상이라던 프리시즌과 달리 정규시즌에는 미드라이너인 블리스의 좁은 챔프폭이 집중 저격당하면서 폭삭 망했다. 다만 다른 팀원들의 고통이 다소 심한 상황이라 블리스가 챔프폭을 조금만 넓혀도 희망이 있을 것이라는 낙관론 또한 존재. 그러나 애석하게도 1라운드 전패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남겼다. 다행히 의적 진에어 덕에 무득세트 전패라는 기록은 피했다.
그리고 그 와중에 블리스는 이벤트전인 솔로킹 토너먼트에서 서포터인 하차니에게 패해 탈락했다. 뭐 이벤트전이라 큰 의미는 없다고는 하지만 1세트 카시오페아로 다 이겨놓고 귀환 타이밍을 이상하게 잡아 6도란 카르마에 역관광을 당한 것은 이날의 백미. 2세트에서는 모르가나를 마오카이로 카운터치는 라인 모르가나 장인의 기이한 선택과 하차니의 뻘짓으로 승리했으나 3세트는 누누를 들고갔더니 하차니가 케이틀린을 뽑아와서 승부가 결정났다. 어쨌든 겨우 1달만에 블리스는 극딜을 당하고 있다. 기대치가 낮던 큐베가 샤이를 솔킬내는 등 나머지 팀원들이 충분히 선전하면서도 미드 라이너의 라인전 피딩에 허우적거리고 있기 때문. 팬들에 따라서는 SKT에서 출장 시간 절반에 그치고 있는 이지훈을 데려왔다면 최소 중위권은 달성했을 것이라고 평하기도 할 정도이다. 현실적으로는 성사 가능성이 희박하고, 이지훈이 친정이었던 MVP와 좋지 않게 헤어진 것도 문제다. 지금의 삼성은 MVP와 연속성을 찾아보기 어려우니 그건 상관 없을지도 모르지만, SKT 입장에서는 이지훈을 다른 팀에 주기 아까운 상황에다가 최근에는 이지훈과 페이커를 교대로 잘 쓰기 때문에 더더욱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실제로 잔류 확정 이후 최우범 감독이 이지훈 영입을 시도했다 거절당했음을 시인했다. 게다가 이미 이지훈은 결승과 해외 무대 등 큰 물을 먹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이지훈 접촉설은 최우범 감독이 직접 다시 부인하는 바람에 해당 기사를 쓴 기자만 폭풍 까임을 받고 있어 좀 더 정확한 사실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해당 기자가 롤판에서는 비교적 조용했지만 스타2 팬들과는 사이가 워낙 나쁜 기자이기도 하고. 물론 요새는 헛소리한다고 롤판에서도 까인다.
결국 블리스의 챔프폭 저격을 벗어나고자 2라운드 직전에 미드 라이너 'Ace' 김지훈을 영입했다.
그리고 드디어 롤챔스 스프링 2라운드 IM과의 대결에서 9연패 후 처음으로 승리를 맛봤다. 끝나고 선수들, 삼성 팬들이 우는 장면들이 잡혔는데 안쓰럽다, 감동적이다, 농담조로 삼성 롤챔스 우승했냐는 평이 많았다. 특히 전용준 캐스터의 말[11]과 어우러져 여러 커뮤니티에선 그간 들끓던 비난 여론, 조롱 대신 축하의 반응이 많았다. 특히 이브 선수는 인터뷰에서 그간 지칠 정도로 지기만 해서 너무 힘들었고 스크림에서조차 이긴 적이 없어서 기가 많이 죽었었는데 이겨서 기쁘다. 승리의 기쁨이란게 실감이 가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첫 승리의 기쁨도 잠시. 3월 27일 CJ Entus전 패배로 리그 꼴찌가 확정되었다.
2015년 4월 11일 나진 e-mFire와의 경기에서는 2:1로 승리를 거두었다. 선수 개개인의 기량이 잘 드러났고, 그동안 잘 안 이루어졌던 팀워크가 잘 맞춰지고, 괜찮은 운영이 이루지면서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 서머 시즌은 기대할만한 가치가 있었다.
미드가 교체되었음에도 여전히 약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을 보면, 삼성 갤럭시의 부진이 블리스 한명의 부진때문인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12] 창단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문제가 많아 보인다. 이번 시즌은 경험하는 시기라고 생각하고 다음 시즌을 기약하는 게 좋을 듯.

3.2.2.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ummer/승강전


승강전 조 추첨 결과 제닉스와 프라임과 같은 조에 속하게 되었다. 그리고 두 팀 상대로 모두 2:0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잔류에 성공한다.

3.2.3.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ummer


[image]
김지훈(Ace), 이민호(Crown), 서준철(Eve), 이성진(CuVee), 권지민(Wraith), 박종원(BlisS), 이진용(Fury), 장경호(Luna)
롤챔스 서머에서 블리스, 에이스와 달리 강력한 미드인 크라운의 영입으로 개인 기량이 엄청나게 강화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나 운영의 발전이 더뎌서 좀처럼 치고 올라가지 못하고 있다. 몰락한 전 시즌 정규리그 1위 KOO와의 경기에서 다 잡은 게임을 내주고 다음 세트까지 연이어 내주는 모습은 안타까울 뿐. 팬들은 승강전 걱정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선수 출신 코치 영입 없이 명가 재현은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SKT와 명경기를 만드는 등 계속 기대를 받고 있다. 스노우볼링 능력과 오브젝트 관리 능력의 향상으로 강팀에게 꿀리지 않는다는 평가. 하지만 신입 미드인 크라운과 팀의 에이스인 퓨리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성향 때문에 운영을 잘해놓고 한순간의 쓰로잉으로 망하는 빈도가 높다. 스프링 시즌에 비하면 눈부신 발전이지만 성적이 받쳐주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 항상 석패해서 해설진들도 "삼성은 좀 더 자기 자신들을 믿어도 된다."라며 안타까워 하고 있다.
비록 매치는 패배했지만 SKT와의 경기로 인해 점점 발전 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6월 12일 나진에게 어이없이 0:2 스윕을 당했고 6월 18일 아마추어 팀인 '''아나키'''에게 두 경기 모두 거의 끌려나가듯이 경기를 펼치는 바람에 선수멘탈에 쐐기를 박는 뼈 아픈 0:2 스윕 패배를 하고 만다. 진짜 2경기가 끝난 후의 삼성 선수들의 표정을 보면 멘탈 그 이상을 잃은 눈빛이 선하다.
그런데 6월 20일 언제 그랬냐는듯 IM전에서 2:0으로 깔끔한 승리와 함께 연패를 끊는 경기를 보여주었다. 1세트는 순조롭게 봇 라인에서의 선취점과 이브의 니달리로 매끄러운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2세트에서는 역전승을 일궈내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근 팀 오더의 의견이 갈려서 분위기가 좋지 않았었다고 한다. 그래도 전 경기의 일전 이후 좌절하지 않고 깔끔한 경기력을 보여준건 칭찬 해 줄만 한 듯 하다.
서머 1라운드 들어와선 잘하는 선수만 내보내겠다는 감독의 방침으로 미드의 경우 기량이 출중하단 평을 듣고 있는 크라운의 출전 비중이 높고 블리스의 경우 승강전부터 행방불명, 에이스의 경우 승강전때의 부진으로 서머 시즌와선 블리스와 같이 행방불명되었다. 서포터의 경우 레이스, 루나중 신예 루나의 비중이 큰 편이나 대체로 팬들은 기복차가 심한 미드 ABC라인 간손미보다 레이스든 루나든 어느 누가 나와도 1인분은 해주니까 이쪽에 대해선 레이스도 잘하는데 좀 더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 싶단 평이 많은 편. 근데 에이스와 블리스는 아나키, IM, 스베누같은 상대로도 출전을 못해서 방출된거 아니냐는 소문이 돌고 있다.
특이하게 연습생이나 식스맨이 몇 명 없는데도 롤챌스 리그 2에 참가한다. 그리고 첫날부터 미드만 빼고 롤챔스 뛰던 선수들이 그대로 나왔다. 경기 경험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한 모양. 근데 첫날부터 졌다. 한편 미드인 에이스는 자신이 방출되지 않았음을 증명했으나 왜 던져대는 크라운을 못 밀어내는지도 증명했다 카더라.
그리고 2주차에 에이스가 또 나와서 또 졌다. 에이스는 물론 나름 롤챔스에서 명경기를 만들어냈던 멤버들이 출전했는데도 2군 멤버에게 졌기에 그 실망감이 더 해져 삼성 나머지 팀원들도 까이고 있으며 이와중에 블리스는 출전할 기미가 안보인다.
하지만 이후 챌린저스에서는 진짜 칼을 갈고 왔는지 기존의 큐베, 이브, 레이스, 퓨리 + 크라운이라는 주역 멤버들을 내놓았고 mkz를 상대로 압살하는 모습을 보여줬고 이후 롤챔스에서도 스베누에게 첫 패배를 당할 팀이라는 불안감을 깨버리고 자신들이 하위권이라지만 그 하위권 중에선 가장 강하다는걸 증명하고 싶었는듯 승리를 하였다. 이 경기에서의 건질 점이라면 기존의 부진하던 이브가 에코 정글이라는 새 친구를 찾고 자신이 괜히 피지컬형 정글러란게 아니었다는 점을 보였다는 것과 큐베가 이제는 팀의 기둥으로써 또 자신이 증명하고 싶었던 라이즈로 결과를 보였다는 것.
그러나 롤챌스에서 스프링때부터 이기던 롱주 IM을 그것도 그 롱주 IM의 2군을 상대로 패배를 하는 충격적인 패배를 하였다. 그 후 행적이 묘연하던 블리스가 생존신고 겸 정글로 나왔지만 역시나 그다지 하는게 없어보였다. 그래도 어찌어찌 스베누와 나진을 꺾는 모습을 보이며 2승 3패로 리그를 마무리하게 되었다.

3.2.4. NAVER 2015 LoL KeSPA Cup


그리고 최우범 감독의 선전했다는 자평과 달리 시즌을 마무리하는 케스파컵에서 2부리그 팀 ESC Ever에게 0:2으로 무참히 학살당하며 팀의 혹은 감독의 평가가 바닥으로 추락했다. 물론 ESC가 아나키 또한 꺾고 4강에 가면서 재평가해야 하나 하는 반응도 있었지만 아나키와 ESC의 경기는 명경기였던 반면 삼성은 ESC에게 ''''일방적으로 얻어맞았기 때문에''' 재평가가 요원한 상황. 솔랭 순위만 보면 SKT가 롤드컵 탓에 다이아로 추락한 상황에서 삼성을 이길 팀은 없는 것이 현실인데, 운영으로 CK 팀에게도 털리고 있다. 결국 열정 페이 드립이 난무하며 나진과 함께 빨리 코치진을 물갈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후 ESC의 우승으로 재평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하지만 똑같이 0:2로 털린 SKT의 경우 스카웃의 기용과 이후 주전을 기용하고도 대역전패를 당하는 등 나름의 사연이 있고[13], 아나키와 ESC의 경기는 상당히 수준이 높았다는 점을 잊으면 안된다. 게다가 ESC 자체가, 상위 라운드로 올라갈수록 경기력이 더 좋아졌던 것도 사실이다. 12강에선 에버가 잘한 점도 있으나, 삼성이 못한 점이 더 크다
이후 팬미팅 소식에조차 부정적인 커뮤니티 반응이 많다. 인터뷰 한 방에 이미지가 얼마나 훅 가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 열정페이 논란과 케스파컵 광탈도 문제지만 DC발 퓨리 북미 진출 설까지 존재하는 상황이라 무슨 배짱이냐는 팬들도 있다.

3.2.5. LCK 스토브리그/2015


CJ에서 앰비션을 영입했다. 오더 플레이어라는 점에서 좋은 영입이며, 정글러를 유지한다. 이어 코어장전과 헬퍼를 영입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퓨리 북미 진출설이 더욱 탄력을 받는 중. 그리고 퓨리를 비롯해 멤버를 대거 정리했다.기사 결과적으로 기존의 멤버 중에는 크라운, 레이스, 큐베만 남고 전부 팀을 나가게 되었다. 또한 제닉스에 잠시 몸을 담았다가 대만의 MSE에 진출했었던 아마시절 갓승 닉네임을 사용한 스티치 이승주를 서브 AD로 영입했으며[14], 김정수를 코치로 영입했다고 한다. 출처 14일 앰비션의 인터뷰를 보면 더블스쿼드 확보를 목표로 추가적인 선수 모집 중이라고 한다.
대부분 이번 리빌딩의 흥망은 100% 앰비션에 달렸다고 보는 분위기. 일단 원딜은 코어장전과 스티치가 나름 준수한 선수들인 것은 사실이지만 에이스인 퓨리의 이탈을 감안하면 아무리 잘봐줘도 옆그레이드인데, 반대로 생각하면 최소 구멍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15] 탑의 경우 기존 멤버인 큐베의 평가가 더 낫지만 헬퍼가 챔프폭을 늘릴 수 있다면 의외의 반전을 만들 가능성은 있다. 레이스와 크라운이 든든한 만큼 루나나 서브 미드라이너들의 공백은 그렇게까지 크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정글로 포지션이 확정된 앰비션의 경우 CJ 소속으로 서머시즌 2라운드를 기점삼아 플레이오프, 롤드컵 선발전, 케스파컵까지 이어지는 후반기 부진이 정말 심각한 수준이었다. 앰비션이 이브가 할 수 없었던 독보적 오더능력에 더해 정글러로 1인분을 해준다면 날아오를 수도 있지만, 반대로 개인기량부터 무너지고 오더도 못한다면 호화 멤버로 강등걱정을 할 가능성도 있다.

3.3. 2016 시즌



3.3.1. 2016 꼬깔콘 LoL Champions Korea Spring


[image]
이승주(Stitch), 강찬용(Ambition), 권영재(Helper), 권지민(Wraith), 이성진(CuVee), 이민호(Crown), 조용인(CoreJJ)
1주차에선 4연속 세트승, 2승을 거머쥐며 kt와 함께 전승 가도를 달리며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 멤버들 전체적으로 솔랭 전적도 좋은 편이고 미드 크라운의 경우 챔피언 폭이 넓은 선수라 밴픽에서부터 말리는 일은 없고 원딜 2명의 경우 모두 걸출하단 평을 들으며 코어장전의 경우 루시안으로 하드캐리를 해냈고 스티치의 경우 개막후 칼리스타로 첫 펜타킬을 가져가며 삼성의 원딜은 정말 강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레이스의 경우 MVP 포인트는 못 따냈지만 '실질적 경기 MVP는 레이스다'라는 평이 넘쳐날 정도로 어그로면 어그로, 시야 장악이면 시야 장악, 강력한 라인전을 자랑하며 두 원딜 모두와 좋은 시너지를 보이고 해설진들도 극찬하는 뛰어난 피지컬과 박효신닮은 미모를 선보이며 "삼성의 바텀은 항상 희망이었다."라는 평을 굳히는데 일등공신.
앰비션의 경우에도 CJ 시절의 치명적인 데스 실수가 몇번 나오긴 했으나 역시 오래된 경력으로 인해 2015 삼성이 가지지 못했던 오더 부분에서 상당히 깔끔해진 모습으로 지고 있을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기고 있을때 어떻게 굳히는지 삼성팬들이 원하는 운영보완을 상당히 개선시키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성공적인 영입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팀에서 솔랭 순위가 가장 높은 큐베의 경우 여전히 솔랭식 스타일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2015 시즌엔 MVP도 많이 받은 반면 아무런 케어를 받지 못하면 그냥 게임에서 삭제되는 일이 있었는데 앰비션의 영입 이후 많이 서포팅을 받으면서 팀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첫경기 2세트에선 리산드라로 그동안 부족했던 이니시를 보완하며 환상의 4, 5인을 묶어버리는 이니시를 보여주었고, 2경기 2세트에선 올라프로 아프리카 딜러진의 귀환을 막는 플레이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리고 앰비션한테 많이 혼나면서 배우고 있는지 앰비션형은 착한 형이라는 귀여운 정치를 했다.
다만 원딜러들의 경우 둘 다 준수하기는 하지만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는 평이 다수. 코어장전은 다소 안정적이고 묵직한 플레이를 즐기는 반면[16] 스티치는 초공격적인 성향인데, 둘 모두 일장일단이 있어서 아직 어느 한 쪽이 붙박이 주전을 차지하지는 못하고 있다. 물론 둘 다 구멍이 되지는 않는 수준이지만 임프, 데프트는 고사하고 퓨리의 기량에 비해서도 애매한 것도 사실. 이렇다 보니 좋건 싫건 팀의 무게중심을 봇에 둘 수 없게 되고 있다. 삼성이 중위권을 넘어 상위권을 노린다면 바텀의 보강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지배적.
2라운드 들어 CJ에게 0:2로 패배하며 6위로 내려가나 했더니 3연패의 위기서 ROX를 2:1로 제압하며 ROX에게 첫 패배를 선사하는 주인공이 되는,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이후 아프리카전에서 1:2 패배를 당하며 또 기세가 꺾이더니, 스베누를 무난히 2:0으로 잡은 후 2위 진에어도 2:1로 이겼다. 작년 진에어의 의적 메타를 이어받은 것 같다. kt만 잡았다면 완벽한 의적이지만 호구잡히는 바람에... 그러나 롱주에게 0:2으로 패배, 다시 한번 의적 모드를 발동하는 바람에 9승 8패가 되어 5위을 아프리카에 내주고 말았다. 마지막 경기인 콩두전에서 2:1로 승리하면서 10승 8패가 되었고, 아프리카의 마지막 경기에 따라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가 갈리게 된다.
그리고 귀신같은 아프리카의 2:0 완승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실패하며 스프링 시즌을 마무리 했고, 결국 삼성 갤럭시로의 재창단 이후 최초 포스트시즌은 결국 서머 시즌을 기약하게 되었다.[17]
지난 시즌에 비하면, 분명 발전했으나 해설진 특히 이현우 해설이 지적한대로, 후반전을 지향하는 한가지 패턴에 대한 공략을 당한 탓과 팀의 장점이자 단점인 큐베 - 엠비션 - 크라운 중심의 캐리 조합[18]에 힘을 싣는 원패턴을 공략당한 탓에 결국 1라운드 6승 3패로 좋은 출발이었으나, 2라운드에선 4승 5패를 거두며 포스트시즌 진출이 코앞에서 좌절되었다. 물론 후반전 지향 문제와 원딜의 부족한 캐리력 문제에 대해선 삼성의 코치진 인터뷰에서도 인지하고 있는 사안이었고 실제로 이를 고쳐보려는 세트 내용도 분명히 있었으나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로 연결되진 못했다로 봐야 한다. 휴식기간 동안 이점에 대한 해결 방안이 나오느냐에 따라서 서머시즌의 행보가 결정될 것이다.

3.3.2.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Champions Korea Summer


[image]
이민호(Crown), 이승주(Stitch), 이성진(CuVee), 조용인(CoreJJ), 권영재(Helper), 강찬용(Ambition), 박재혁(Ruler), 권지민(Wraith)
서머 시즌을 앞두고 수출 명가 챌린저스 코리아의 StarDust팀에서 원딜로 활동하던 Ruler(前 Bung) 박재혁 선수를 영입하였고, 스티치가 서포터로 포지션 변경한다는 설이 있었으나 오히려 코어장전 조용인 선수가 서포터로 포지션을 변경하며 원딜과 서포터에 각 2인의 선수를 확보했다.
삼성의 첫 상대는 스프링의 강자 '''ROX 타이거즈'''였다. 대체로 개막전엔 원딜의 영향력이 줄었다는 점과 원딜로써 나름 준수한 코어장전의 서포터 포지션 변경에 대한 팬들의 회의감, 높은 앰비션 의존도, 그리고 극후반 지향적인 삼성의 팀플레이 성격 때문에 팬들 사이에선 메타의 변화로 삼성을 스프링만큼은 성적이 나오지 않을 팀 혹은 하위권 극단적으로는 강등권이라 평하는 사람이 매우 많았다. 롤챔스 라디오쇼의 관계자들도 삼성의 후반 지향적 운영이 치명적으로 작용되지 않을까 우려를 표했고 클템 해설은 이 부분에 대해 후반 지향적 팀들은 주도권도 내주기 쉽다며 무색무취라고 신랄한 비판을 하기도 하였다.
개막전부터 Ruler 선수를 출전시켰고 그외에 큐베, 앰비션, 크라운, 레이스를 유지한 체제였고 그 ROX를 상대로 2:0으로 완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시작을 하였다.
삼성의 고질적인, 그리고 진에어 같은 팀도 마찬가지인 주도권을 내준채 후반을 지향하는 플레이가 없어졌고 빠른 오브젝트 취득으로 압박을 하였고 그 한타를 잘하는 최상위권팀인 락스를 상대로도 밀리지 않았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었고 MVP를 받은 앰비션과 크라운의 독보적인 활약이 있었지만 모든 멤버가 완벽했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큐베도 텔포 이니시와 눈치없는 맵리딩같은 단점이 보완된 모습을 보여줬고 레이스의 경우에도 해설진들이 계속 언급할 정도로 유틸성 서포터인 나미와 소라카로 적절한 CC 연계와 그의 장기인 좋은 피지컬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새로 데뷔한 룰러의 경우에도 LCK 데뷔전임에도 불구하고 삼성에게 필요했던 안정성과 과감성을 겸비한 플레이로 만족시켰다.
일단 최상위권 팀인 ROX를 상대로 기분 좋은 선전승을 가져간건 청신호이다. 다만 팬들이 불안해하는 점은 감독의 막장스러운 의아한 용병술인데 코어장전이 서포터로 포지션 변경을 했다고 해도 팬들 사이에선 레이스 선수가 꾸준히 기복없는 플레이를 보여줬는데 작년처럼 느닷없이 교체&등용해서 승패를 까먹는다던지 할까봐 걱정하는 중이다. 일단은 기세 좋게 시작한 만큼 큐베 - 앰비션 - 크라운 - 룰러 - 레이스 엔트리 체제를 유지해야된다는게 중론.
라이벌 느낌이 된 진에어와의 혈전에서도 2세트에서 23분 바론 하드 쓰로잉으로 주도권을 가졌던 경기 흐름을 말아먹으며 그대로 지는가 싶었으나 상대 쿠잔의 역스노우볼링 템트리와 역시 하드쓰로잉의 파일럿에 힘입어 기가 막힌 역전승으로 승리를 거뒀는데 승자 인터뷰에서 해설진들이 "23분경 주도권을 내주게 된 실패한 바론 오더는 누구 오더였나요?"란 질문에 크라운과 룰러 모두 진땀을 빼며 화제를 돌릴려는 모습을 보여 롤 인벤등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팬덤이 상상하고 있는 '앰빠따'의 모습이 그대로 나와 팬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했다. 그리고 오프 더 레코드에서 실제 바론 오더를 앰비션이 내린 것으로 판명되어 롤 인벤에서 엄청난 화제가 되었다.
전세계 최강팀이라 평가받고 있는 SKT를 상대로 3주차 시점까지 SKT의 미드 2차 포탑까지 밀었단 점에서 인간계 최강이라는 네타거리가 붙었다. 삼성의 발전의 긍정적인 지표라 생각하는 팬들도 있는 편.
6.11패치로 진행된 4주차 롱주전에서 0:2으로 완패하였다. 지난 스프링 시즌 트레이스 다음으로 많은 챔을 사용했던 큐베가, 탑라인 챔프폭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엑페에게 밀렸는데, 여기에 엠비션이 특유의 탑은 버리고 미드 - 바텀 커버하면서 정글만 도는 플레이로 탑은 멸망해버렸다. 어찌어찌 서로 확정 CC가 모자라서 후반까지 끌고는 갔으나 상대 퓨리의 시비르 튕기는 부메랑에 다 썰리면서 1세트 패배, 2세트에선 1세트 패배에도 불구하고, 렉사이 밴하고 그브를 가져간 탓에, 성장 공백기 동안 상대 체이서의 엘리스에 탑이 망해버리고, 퓨어의 나미에 바텀/미드 순으로 주도권을 잃어버리고, 정글까지 장악당하면서 무력하게 패배하였다. SKT전 패배와는 확연히 다른 느낌이며, 이 점에 대해서 얼마나 빠르게 대안을 마련해 오느냐에 따라 1라운드 잔여경기 성적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4주차 마지막 경기 CJ와의 대결에서 2:1로 승리하였다. 우려를 샀던 큐베가 롱주전 패배 이후 빠르게 이렐리아를 수준급으로 끌어 올려왔고, 엠비션 또한 탑시팅을 많이 해주면서 CJ의 탑을 적극 공략하였다. 중간에 늘 호평받는 딜러진이 상대의 좋은 수에 당한 것도 있으나 많이 아쉬운 모습이 나온 것을 큐베가 모두 지워버리며 하드캐리, 1세트는 90%이상 큐베의 이렐 하드캐리였고, 3세트 또한 50% 이상이다는 평을 받았다. CJ전 승리에서 긍정적인 점은, 큐베의 메타적응 + 인터뷰 중 나온 ,텔레포트 사용 오더의 주도권을 타인이 아닌 본인이 잡는 식으로 팀방침의 변화/ 탑 비중이 큰 현 메타에 맞는 엠비션의 탑 시팅/ 크라운의 미드 카르마 활약으로 삼성 또한 카르마를 미드 - 서폿 이지선다 픽밴 전략 운영이 가능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2세트에서 코어장전이 자이라 서폿을 선보인 점은 아쉽게도 상대의 좋은 노림수 + 이후 좋은 플레이로 빛을 바랬지만, 5주차 상대전적 0:12로 천적인 kt를 상대로 긍정적인 전망이 가능한 상황이다.
kt전에서 2:0 완패를 당하였다. 이제 상대전적은 0:14. 이 두팀간의 대결에선, 서로의 라이너간 최근 컨디션이 무관하다는 걸 여실히 보여주었다. 준비 자체는 삼성이 많은걸 해왔다. 다시 한번 코어장전을 출전시킨다던지, 이렐리아에 대해서 레넥톤으로 대응한다던지, 하지만 kt의 운영과 삼성의 선택이 갈렸는데, kt가 맞라인전을 피했고, 삼성은 CS를 원딜에게 몰아주면서 레넥톤 픽이 힘을 잃어 버렸다. 거기에 CS 먹여놓은 룰러 또한 멀리 나갔다 잘려 죽는 등 1세트는 타워를 제외한 퍼펙트 관광을 타버렸다. 2세트에선 레이스가 투입되었고, kt의 이렐 선픽에 쉔 - 트페 조합으로 카운터를 시도했으나, 하차니의 쓰레쉬 랜턴과, 스코어 엘리스의 어그로 관리 덕분에 삼성만 이득보는 구도가 없이 치열한 전투가 계속 되었으나, 결국 쉔 - 트페 조합의 강점이 사라지고 상대는 이렐 - 빅토르 - 애쉬로 데미지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후반이 되어 패배하였다.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ESC Ever 상대로 2:1로 승리를 거두었다. 코어장전이 다시 한번 출전했으나 이번에도 탑시팅의 부재로 인해 팀이 패배하면서 아직도 1승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코어장전은 코치진에게 변칙적인 픽을 많이 주문받고 출전하고 있으나 정작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기에, 여전히 상대팀들은 레이스만 고려하면 된다는 것이 많이 아쉬울 따름.
결과적으로, 스프링 1라운드보단 나아졌다는 평을 받지만, 성적은 6승 3패로 스프링 1라운드 때와 동일하다. 그나마 승점 관리는 지난 시즌 대비 잘 된 상황이라는게 작은 위안거리이고, 2라운드 첫 주차 대진은 ESC Ever와 롱주이다. Ever는 자신들의 1라운드 마지막 대진인 SKT에서 승리를 거두었기에 1라운드 때와는 다른 느낌이고, 롱주는 2016 시즌 삿대전적 에서 1:2로, 세트전적은 2:5로 열세인만큼 2라운드에서도 기세를 잃지 않으려면 반드시 2경기 모두 승리를 거둬야 할 것이다.
2라운드가 개막된 7주차 경기 ESC Ever와 롱주 게이밍을 상대로 모두 2:0 완승을 거두었다. Ever전에서는 상대의 거센 공격을 잘 받아넘기며 삼성 특유의 조합 완성을 추구하는 지연전을 펼치다, 상대의 실수와 함께 거세게 몰아쳐 승리를 거두었다. 롱주전에서도 이쪽도 잘 노림수가 있었으나 롱주의 도박수에 조금 고생하다가, 롱주가 도박수를 하다가 망해버리면서 승리, 이어진 2세트에서는 롱주와 대비되는 정확한 판단하에 팀 움직임을 보이면서 무난히 승리하면서 다른 팀 상황에 의해 2위 자리를 안착했다.

8주차 진에어 전에서 양방송사 해설진 전원의 호평속에 2:0으로 완승하였다. 레이스의 알리스타 활약, 진에어의 늪롤과 달리 삼성의 정석을 구분지어 평하는 논조의 해설로 진행되었다.
ROX전에선 0:2로 완패하였다. 두 세트 다 엠비션이 피넛에게 크게 말렸고 1세트는 탑 쉔 정글 헤카림 미드 블라디를 들고 나왔는데 상대방이 말자하로 진입을 한번 끊거나 서포터 타릭으로 거센 돌격을 한번 막은 후 반격하는 모양새로 완벽하게 당했다. 2세트에도 고릴라의 타릭 활용으로 삼성의 조합이 교전시마다 화력을 발휘 못한채 손해가 누적되어 압살당하였다.
9주차 SKT전에서도 0:2로 완패하였다. 1세트 초반 흐름은 좋았다. 하지만 뱅의 애쉬 궁활용이 기가막히게 적중하면서 삼성이 손해를 많이 보고 페이커의 라이즈가 성장이 되면서 패배하였다. 레이스의 알리스타 브라움 등이 견제된 상황에서 탐켄치로 슈퍼세이브를 여러번 했지만 정글 미드 원딜을 다 구해낼 순 없었고 큐베의 갱플이 잘성장해 어떻게든 버텨보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2세트에선 원딜 4밴이 된 특수상황에 힘입어 라이즈를 탑으로 돌리고 페이커가 아지르를 가져가자 르블랑으로 뽑는 등 밴픽은 삼성이 잘 치루었다. 하지만 정글 - 미드가 1세트와 마찬가지로 부진하였다. 이날 큐베와 레이스만이 제몫 이상을 해주었고 룰러는 반반 이었으나 믿었던 정글 미드 듀오가 평소 지적받던 단점이 크게 발현하여 패배한 상황.
CJ전에서 2연패의 암울함을 씻어내는 2:0 완승을 거두었다. 1세트는 라인 스왑 과정중의 인원배치만으로 글골 차이를 벌리기 시작해 단 한번도 글골역전을 당하지 않고 중간에 엠비션을 시작으로 상대 정글에 들어갔다 상대 스카이의 블라디미르에 크게 당했지만 글골은 계속 우위였다. 결국 킬스코어가 같은데 글골 1만차이를 선보이며 운영차이로 승리하였다. 2세트도 1세트 만큼은 아니지만 운영상의 이득으로 승리하였다. 다만 해설진이 지적한대로 엠비션이 갱킹등으로 공격적인 정글러는 아니지만 상대 정글등에 많이 진입하거나 라인전 종료 후 상대에게 자주 접근하는 움직임이 공격적이라는 평을 받았는데 SKT, ROX, kt는 이런 모습을 역이용해 이득을 보고 스노우볼링을 하지만 CJ는 킬만 얻고 그 이후가 안된다는 평을 내렸다. 승리했지만 엠비션 본인이나 삼성의 코치진이 한번 생각해볼 사안이다. 이 경기 후 다음 매치까지 8일의 휴식기를 가지는데 짧은 휴가와 중국에서의 행사일정이 잡혔다는 언급이 나왔다.
10주차 MVP전에서 2:1로 간신히 승리하였다. 1세트는 기존의 좋은평가를 받는 갱플, 탐켄치와, 삼성의 휴식기동안 티어가 더욱 상승한 말자하 코그모를 다 내주고 완패당했다. 삼성이 기존의 주류픽에 미드 리산드라를 선택했는데 이는 상대가 바로 탐 켄치를 뽑고, 인게임에선 리산드라를 공략하면서 아예 조합 특색이 망해버렸다. 2세트에선 기존 휴식기동안 연습을 계속해온 헬퍼가 이적후 드디어 첫 출전을 하였다. 상대가 니달리를 풀어주어서 선픽박고 니달리 바루스의 포킹 조합을 만들고 레이스의 트런들이 정글주도권을 다 잡게 지원하여 레이스 - 엠비션이 게임을 지배하였다. 헬퍼는 에코를 가져가 상대 딜러진 블라디미르 - 코그모 중 코그모를 물어서 둘이 동시에 딜링하지 못하게 하는데 기여했다.여기서 룰러가 펜타킬을 기록할 뻔 했으나 헬퍼가 기다리는듯 하다 그냥 막타를 쳐 무위로 돌려버렸다. 이후 인터뷰에선 줄까 했었는데 크라운이 걍 치라 해서 쳤다고.
3세트에서는 니달리와 에코를 MVP가 밴해버렸다. 삼성이 다시 미드 리산드라를 뽑자, 다시 탐 켄치를 뽑아가면서 막픽으로 무난한 탑챔을 뽑았다간 1세트의 재판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였는데, 헬퍼의 장인챔인 럼블이 나오며 1세트보단 나은 조합이 되었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에도 레이스가 슈퍼 플레이를 거듭선보였고, 크라운이 5/0/0 으로 쉽게 가는듯 했으나 상대 말자하에 진이 최후방에서 궁활용을 선보이면서, 들어오는 수은없는 리산드라를 계속 제압하고, 룰러 또한 시비르로 실수를 거듭하며 경기 흐름이 탱커 없는 4딜 조합의 한계성을 드러내며 넘어갔었다. 다행이도 탑2차쪽 부쉬에서 상대 말자하가 부쉬 와딩을 게을리한 탓에 한타임을 넘겼고 상대는 나르라는 탱커챔을 가져갔지만 탱커가 의미없는 풀템조합 싸움이 되자, 다시금 존야라는 무적템을 갈 수 있는 탑-미드 2AP조합이 오히려 어그로를 더 잘 돌릴 수 있게 되고 정글 원딜의 2AD조합이 딜링을 하면서 간신히 승리하였다. 레이스가 판을 다 깔아준 세트였는데 정글러 - 딜러진의 반복적인 실수로 어렵게 갔고 교체 투입된 헬퍼가 고군분투한 덕분에 간신히 승리했다로 평할 수 있는 경기. 최근 엠비션과 크라운의 하향세인 모습이 드러났기에 이겼지만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다. 실제로 3세트 종료후 이겼음에도 불구하고 최우범 감독의 표정이 만족스럽지 않았는데 이해한다는 시청자들의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한편, 서머 라운드가 계속 진행되면서 삼성의 팀컬러는 '''매우 단단한 정석'''으로 굳혀지는 추세다. 아무리 좋은 상황이더라도 절대 무리하지 않고, 운영으로 풀어나가며 상대가 역전할 발판을 차단하는 플레이. 이러한 삼성의 경향성이 가장 잘 드러난 경기가 2라운드 진에어전 1세트였는데, 자신들이 유리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한타하지 않고 이득 챙겨갈 부분은 다 챙겨가면서 상대를 말려죽이는 세련된 운영을 보여주며 2만 골드의 격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러한 현 삼성의 플레이 스타일은 이른바 탈수기라 일컫는 과거 삼성 화이트가 보여준 운영과 굉장히 가깝다.
동시에 삼성은 3강팀 외의 다른 팀 상대로는 앞서 말한 극정석전을 추구하고, 3강팀 상대로는 기존과는 다른 챔프조합을 들고 나오는데 조합에 맞지않는 운영을 구사한다던지, 정글 미드 원딜 등이 실수를 한다던지, 상대의 좋은 대처에 패배하는 모습이 계속되고 있다. 3강팀 상대로는 추구하는 방향성 자체는 옳으나 보다 정확하고 짜임새있는 플레이와 운영이 필요한 시점이다.
3강팀 이외의 팀들 상대로는 정석전을 지향하는데 있어 픽밴의 단조로움, 결국 진에어처럼 장기전을 간다는 위험성에 대한 지적이 나오고 그것이 명확한 근거를 가진 타당성 있는 주장은 맞다. 다만 현재 11주차 아프리카전을 남겨둔 현시점에서 1라운드 롱주전을 제외한 모든팀을 상대로 매치승을 거두었기에 삼성의 판단이 다소 아쉬운 여지는 있을지언정 문제가 있다고는 보긴 어렵다.
아프리카와의 대결에서 2:1로 승리해, 결국 6개팀 상대로 12전 11승 1패를 거두게 되었다. 하지만 마지막 경기였던 kt와의 경기에서 0:2 완패를 당하며 상대전적이 16:0으로 벌어졌다.
서머 정규시즌 정리를 해보자면, 삼성은 분명 강해졌다. 하위 6개 팀을 상대로 12전 중 11승을 했다는 것 자체만 놓고보도 굉장히 긍정적인 지표이다. 하지만 결국, ROX/SKT/kt 소위 3강 팀을 상대로, 1승(ROX) 5패를 거두었다는 점에서 3강을 가장 위협하는 팀이지만 아직 3강의 아성에 도전하기엔 부족한 팀이라 할 수 있겠다. 또한 KT를 상대로 16:0 이란 상대전적 처럼 넘지 못하는 벽이 되고 있는 것 또한 아쉬울 따름.
와일드카드 전에서 인상적인 단단함을 선보이며 아프리카를 2:0으로 완파하며 준플레이오프전에 진출. 하지만 다시 한번 천적인 kt에서 0:3으로 완파당해 탈락했다. kt의 인원배치 면에서나, 실수를 더 적게 했기에 kt가 승리하긴 했지만 결국 장기전을 선호하는 점과 함께, kt 대비 미드 - 정글 픽밴의 단조로움이 발목을 잡았다고 할 수 있다.[19]
엠비션과 스코어를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다. 엠비션은 렉사이(9승 7패)/니달리(2승)/그라가스(5승 2패)/그레이브즈(3승 1패)/엘리스(4승 5패)/헤카림(1패)/킨드레드 사용. 여기서 킨드레드는 메타 변화로 제외해놓고 보면, 총 39전을 저 챔프를 사용했는데, 여기서 렉사이의 비중이 40퍼센트에 육박한다.
반면 스코어는 그라가스(8승 1패) /엘리스(8승 6패)/렉사이(5승1패)/니달리(1승 2패)/ 헤카림 1승/킨드레드(6승 5패). 이날 밴픽 구도를 보면 삼성은 스코어의 그라가스를 밴으로 막았는데, 1세트에선 스코어가 렉사이를 선픽하며 엠비션의 선호 챔프를 더 줄여 버렸다. 2세트에선 엠비션이 렉사이를 선픽했다가, 탑 갱플이 넘어가고 거기에 진까지 세트로 딸려오며 교체 출전한 스티치의 존재감이 지워져 버렸다. 이렇듯 정글에서의 밴픽에서 엠비션측이 굉장히 밀리는 상황이다.
여기에 미드도 이에 못지 않게 밴픽에서 밀리고 있다. 크라운의 서머 시즌 챔프별 전적은 빅토르(11승 4패)/바루스(3승1패)/카르마(3승 1패)/블라디미르(3패)/아지르(3승2패)/리산드라(1승1패)/ 르블랑(1승 1패)/트페(1승 1패)다. 그 외 에코(1라운드 아프리카전)/라이즈 1승/애니비아 1패는 메타 변화, 리메이크, 1회성 조커카드 등의 이유로 계산에서 제외했다.
플라이의 서머시즌 챔프별 전적은 빅토르(8승1패)/아우렐리온 솔(6승1패)/블라디(3승2패)/탈리야(2승)/말자하(3승2패)/아지르(2승2패)/바루스(1승2패)/카르마(1패)/리산드라(1패)다. 여기에 질리언, 라이즈, 베이가, 카시오페아를 사용했는데, 이들은 준플레이오프 시기의 메타에서는 그렇게 좋은 챔피언이 아니라 계산에서 제외했다.
보다시피, 크라운이 잘다루고 선호하는 챔프폭이 플라이의 챔프폭에 먹히는 구도가 된다. 여기에 아군 조합을 강하게 요구하는 바루스를 꺼내긴 쉽지 않고, 결국 이날 크라운은 빅토르 - 리산드라 - 빅토르로 kt가 예측하기 쉬운 픽을 가져가게 된다.

정글 미드의 선호하는 챔프폭을 늘려야 하는 점이 급선무이다. 밴픽이 게임의 전부는 아니고, LCK에 임하는 모든 선수들이 다양한 픽을 준비 한다. 그러나 대회에서는 아군의 조합과 적의 조합을 비교하면서 선택지가 줄어야 하고, 결국 자신이 선호하는 혹은 자신 있는 챔프를 고르게 된다. 삼성의 베스트 픽은 kt 입장에선 너무 뻔했던 반면, kt의 베스트 픽은 예측하기 어렵다. 결국 이러한 차이에서 상대전적이 '''0:19'''로 벌어지게 되었다.
남은 롤드컵 선발전까지 미드 - 정글의 선호챔프폭을 늘려야 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 미드 메타는 탈리야나 아우솔 같은 로밍형 스노우볼 챔프가 주류인데 정석 정의 정석이라 할만한 빅토르를 선호하는 크라운에게는 썩 좋은 상황이 아니다. 긴 말 필요 없이 선발전 맨 위에 역사상 최악의 상성을 자랑하는 kt가 걸터앉아 있어서 삼성의 롤드컵 진출은 좌절되는 듯 했다.
'''그러나...'''

3.3.3. '''리그 오브 레전드 2016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롤드컵 선발전에서 아프리카를 상대로 3:1 완승을 거두었다. 1경기에서 다소 폼이 흔들리면서 무너졌지만, 코어장전의 투입 이후 단단한 경기력으로 아프리카를 압도했다. 무엇보다 고무적인 것은 미드 크라운이 정규시즌에서 한번도 보여주지 않았던 탈리야 - 말자하 - 질리언 카드로 승리를 거두었다는 것. 미드에서 기용 가능한 카드가 대폭 늘었다는 점은 삼성에게 웃어주는 부분.[20]
그리고 롤드컵 결정전 최종라운드 에서 kt와 풀세트까지 가는 대접전 끝에 '''kt를 3:2로 물리치고 롤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앰비션 역시 롤드컵 첫 진출의 영광을 얻었고 경기가 끝난 후 코어장전과 크라운이 뜨거운 눈물을 쏟으면서 삼성은 결국 천적을 넘어서는데 성공했다.
이 경기에서 삼성은 5세트 동안 이를 갈고 나온듯한 경기력 그리고 열정으로 보는 관객들과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다. 경기가 끝나고 삼성 전 선수들은 약속이라도 한듯이 눈물을 터트렸고[21], 그간 그냥 노력이란 단어로는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연습량으로 갈고닦은 경기력을 통해 천적 중의 천적을 이겨내고 롤드컵 선발전에 3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그동안 잦은 멤버 교체 등으로 흔들리던 팀이 앰비션 영입으로 점차 나아지는 경기력으로 많은 롤팬덤의 지지를 이끌어내는데까지 발전하는데 성공했다. 삼성팀 전원 중 성장과 노력이 가장 눈에 띄던건 큐베와 크라운으로, 하위 약체팀의 원년 멤버라 볼수 있고 롤챔스 하위권, 승강전을 오가며 고생하면서 발전한 이 둘의 경기 끝난 모습은 시청자들의 눈물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3.3.4. 리그 오브 레전드 2016 시즌 월드 챔피언십



이 시점부터 새로운 코칭 스탭으로 주영달 코치가 합류한다. 대체로 이에 대한 반응은 의문부호가 많은 편. 타이밍이 타이밍인지라 감투 씌워주기[22]라는 반응도 있는 편이고 2015년의 똑같은 케이스[23]였던 이경민 前 코치의 경우가 워낙 폭망했던지라 낙하산이라는 시선이 많은 편. 그래도 밴픽에 영향을 주는 코치라기보단 스케줄 관리쪽에 비중을 두려고 영입한거 아니냔 시선도 있는 편이다. 솔직히 롤 선수 출신 인재풀은 워낙 없기도 하고.
그리고 EDG와의 스크림 전적이 1:9라는 관련 증언들이 터지면서 나진과 비슷한 길을 걷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감을 느끼는 팬덤도 꽤 있는 편. 다만 작년의 경우 중국과 유럽이 스크림으로 자만하다 기세좋게 망한 적이 있는만큼 섣불리 성적을 확정해선 안된다는 소리도 있다.
그리고 롤드컵 조추첨에서 TSM, RNG, Splyce와 D조에 걸리게 되었는데 사실상 B조와 함께 죽음의 조라고 불리는 조에 매칭이 되었다. 일단 TSM의 경우 롱주처럼 "올해는 다르다."란 슬로건을 내걸며 북미의 중심인 팀으로 북미가 우승한다면 그 팀은 TSM일거다란 관계자들의 증언도 많은만큼 전력면에서 상당히 강하단 평가고 RNG의 경우 서머 시즌의 폼은 그렇게 좋지 않았지만 MSI때의 모습때문에 나름의 기대치가 있는 편이고 Splyce는 일단 밑에 깔고 가는 팀이긴 하나 혹시나 고춧가루도 가능할지 모른다는 의견도 있는 편.
엔트리의 경우 탑 큐베, 정글 앰비션, 미드 크라운, 원딜 룰러, 서포터 코어장전, 서브선수 레이스 6명 선수로 구성해 제출된 상태인데 레이스가 서브인 것에 대해 프리시즌부터 봐온 팬덤에선 굉장히 의외다란 평가도 있는 편이다. 하지만 선발전에서 코어장전이 보여준 폼이 좋았고, 6.18 버전에서의 메타가 맞라인전 메타라 코어장전이 원딜 출신으로써 딜교 계산을 잘한다는 장점이 부각되는 상태다. 따라서 패치의 향방에 따라 추후 운영쪽에 힘을 실어줘야 하는 메타가 될때는 충분히 용병술로써 대처가 가능하기에 벌써부터 이런걸로 왈가왈부해서는 안된다는 지적도 있다.
Splyce를 상대로 단단함의 정석을 보여주며 순조롭게 조별리그를 시작했다. 하지만 TSM전에선 앰비션의 무리한 카정으로 킬을 준후 너무 압도적으로 져버려서 이대로 가다간 조 3위각이다, 역시 kt가 왔어야 했다는 비판을 들었다. 그 다음 경기인 RNG전부터는 코어장전이 다시 주전으로 나왔고, 앰비션이 오히려 이 판에서는 하드캐리를 보여주면서, 1주차를 2승 1패로 좋게 마감했다. 하지만 TSM전에서의 완패때문에 2주차도 방심할 수 없다는 평가였지만.
2주차에서 내리 3승을 거두며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TSM전에서는 TSM의 강한 라인전에 어느 정도 휘둘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크라운은 '''비역슨을 두 번 솔킬내고,''' 큐베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경기는 그나마 잘 큰 더블리프트의 신나는 쓰로잉 파티와 앰비션을 필두로 한 삼성의 강력한 운영으로 승리. 아무래도 더블리프트 빼고 모조리 성장 상황이 상당히 좋지 않았고, 또한 케넨이 스플릿 푸쉬에 적합하지도 않았으며 무엇보다 덥맆이 대치 구도 때마다 룰러의 진이 툭툭 쏴대는 견제를 모조리 맞고 물러나는 상황이 자주 나오며 TSM의 딜량을 사실상 책임지는 덥맆이 진형에서 물러나야 하는 상황이 자주 펼쳐져 운영상으로 큰 손해를 입었던 것이 컸다.[24]
16강 경기가 모두 마쳐지고 이어진 조 추첨에서 그야말로 우주의 기운을 받은듯한 꿀대진표를 받게 되었다. 8강 상대가 전체 2위팀들 중 가장 경기력이 안좋아보이는 C9인데다가 4강으로 올라간다면 상대는 서로가 유럽 대표라 주장할 ANX나 H2K라는, 반대쪽의 SKT나 ROX에 비하면 그야말로 천국의 조가 되었다. 16강에서의 경기력만 잘 유지한다면 결승 진출도 기대할만한 대진이다.
예상대로 C9 상대로 압도적인 3:0 스코어를 기록하며 한국 세팀중 가장 빠르게 4강행 열차에 올라탔다. 특히 북체탑이라던 임팩트를 연속으로 솔로킬 낸 큐베의 경기력[25]과 케이틀린으로 괴물같은 캐리력을 보여준 룰러[26]가 엄청난 호평을 받았다. ESPN 선정 8강팀 중 1위의 모습을 현재 롤드컵에서 여실히 선보이고 있다. 이렇게 날뛰는 모습에 많은 롤 팬들이 경악하며 현재 삼성은 구 삼성 다음 세대인 신(新) 삼성이 아니라 '''진(眞) 삼성'''이라는 드립을 치며 찬사를 보내는 중.
H2K와의 4강에서도 손쉬운 3:0 승리를 거두었다. 얀코스가 종횡무진하며 좋은 갱킹과 슈퍼 플레이를 계속 선보이나, 앰비션도 적절하게 잘 받아치며 균형이 맞았다. 미드에서 크라운이 류를 압살했고, 바텀에서도 케이틀린이 밴당한 포기븐이 룰러에게 밀렸고, 탑의 큐베는 얀코스의 갱킹에 고전했지만 결국 오도암네를 연달아 솔킬내며 게임을 지배했다.
이로써 삼성은 지난 삼성 갤럭시 화이트 시절 이후 2년만에 롤드컵 결승에 진출에 성공했고 결승에 올라온 SKT T1과 함께 롤드컵에서 최초로 롤드컵 우승팀간의 매치를 성사 시키는데 성공했다. 멤버 모두가 롤드컵에서 처음 올라오고 첫 결승까지 진출에 성공하면서 로열로더에 도전할 수 있게 되었고, 이제 정말 큰 산인 SKT 마저 결승에서 이기고 우승을 차지한다면 올해 삼성의 드라마 같은 소년 만화는 해피 엔딩으로 막을 내리는 것이다.
난타전의 결승전 1경기를 패배한 후, 2경기를 압살당하고 3경기도 초반까지 압도당하며 이대로 0:3으로 끝날 것이라고 중계진이나 많은 관객과 시청자들이 예상했다. 그러나 실낱같던 희망을 잡은 삼성이 70분게임 끝에 3경기를 이기면서 반격을 시작했다. 이후 4경기에서는 큐베의 눈부신 활약으로 승리하며 2:2로 스코어는 원점, 삼성의 소년만화가 해피엔딩이 되나 싶었으나 재출전한 벵기와 빅토르를 잡은 페이커가 게임 전체를 휘젓고 다니면서 아깝게 석패했다.
비록 결승전에서 분패하며 준우승으로 마무리하였으나 0:2로 밀린 상태에서 그 SKT를 상대로 기어이 최종전까지 몰고 가는 데 성공한 점에서 절대 대진운이 좋아서 올라온 것이 아니라는 것을 여실하게 보여주었다. 그리고 리빌딩 이후 최고의 경기력과 성적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찬사를 받기에 부끄럽지 않다고 할 수 있다. 이제 앞으로 다가올 2016 LoL KeSPA Cup과 앞으로 다가올 2017 LCK 스프링에서의 준비만 잘한다면 기존의 3강이라고 불렸던 ROX, SKT, kt의 3강체제를 위협할 팀으로 거듭날 것이다.

3.3.5. 2016 LoL KeSPA Cup


12강에선 RSG와 대결을 하게 되었다.
롤드컵 주전 멤버였던 룰러코어장전을 빼고 스티치레이스를 투입시켰는데 1세트 경기와는 달리 2세트 경기에서 예상과는 다른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순간 위기에 빠졌으나 무사히 2대0으로 8강에 진출하는데 성공하였다.
8강 대결 상대는 ESC Ever로 결정되었다. 그리고 사전 예상을 깨고 패배했다. 크라운이 빅토르를 못 쓰는 상태에서 솔랭에서 연습했던 라이즈, 신드라, 오리아나 순서로 매 세트마다 챔피언들을 골랐는데, 결과적으로 빅토르만큼의 안정성과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세번째 세트에서 오리아나의 충격파를 쏘려다가 한타에서 거듭 물려 잡히는 것이 패배의 단초가 되었다는 반응이 많고, 그 분만 오리아나를 쓰는 것으로 결론이 나왔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을 정도였다.
결국 선수들의 전반적인 기량의 롤드컵 당시에 크게 못 미치면서 이른 탈락을 맛보게 되었다. 그러나 가장 흔들렸던 크라운은 심한 감기를 앓았다는 이야기가 있었던 등, 선수들이 롤드컵 후유증을 앓으면서 제 기량을 못 펼친 감이 있어 늘 있는 어그로를 제외하면 크게 비판받지는 않는 편. 삼성이 이후 참가하는 국제대회가 없는 관계로 케스파컵을 끝으로 삼성 선수단은 2016년 경기를 마무리 하는줄 알았으나 IEM 경기에 ROX 대신 참석하게 되었다.
다만 이 케스파컵은 대체로 롤드컵에 오래 잔류한 팀들에겐 썩 좋은 대회는 아니다. 대체로 롤드컵의 대회 클라와 케스파컵 대회 클라 버젼의 차이가 1 ~ 2정도는 나고, 개최시기가 팀별마다 한참 재계약이나 코치진 등의 인원이동이 있는 시기에 열리는 편이다. 거기에 휴가기간이기도 한 것은 덤. 롤드컵과 연관되어 스프링, MSI, 서머 시즌, 롤드컵 선발전 등으로 대회 일정이 꽉 잡혀 있긴 하지만, 매번 개최 시점에 관해선 아쉬운 셈.

3.3.6. LCK 스토브리그/2016


LCK의 절반에 가까운 팀들이 공중분해되고, 나머지 팀들도 상당한 로스터의 변동이 있는 상황에서 찌라시조차 나오지 않아 우려를 표하는 반응도 있었으나 롤드컵 주전멤버 5인의 잔류가 확정되었다!
다만 레이스의 경우에는 거취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었으나 12월 8일자로 레이스도 잔류했다. 2년 전의 삼성왕조와 다르게 이번 왕조는 유지된 셈.
그리고 은퇴를 선언한 트레이스를 코치로 영입했다.
12월 19일 전 CJ 정글러 하루를 영입했다.

3.3.7. IEM Season XI - Gyeonggi#s-3IEM Season XI Gyeonggi


팀의 리빌딩 이후 첫 우승을 차지하였다.
'''큐베'''는 마오카이로 6전 6승, '''전승'''을 달리는 행보를 보였다. 결승에서 케넨, 뽀삐를 한번씩 픽하긴 했지만 그 이전까지는 마오카이만 했으며, 한타에서 완벽한 세계수로서의 위용을 과시하며 게임의 기둥이 되었다. 앞으로 탱커 메타의 게임에서 더 든든한 탑솔러로서 거듭났다고 봐도 될듯.
'''앰비션'''은 기존의 안정적인 정글링을 베이스 삼아 게임을 승리로 이끌어 나가는 판이 많았지만 간간히 공격적인 플레이가 부족해 아쉬움이 많았다. 그러나 결승에서 '''카직스'''를 픽하며 과거 미드에서 날아다니던 앰비션이 생각난다는 평가를 받으며 게임을 갈아버렸다. '''무난히 큰 노틸러스를 솔킬 낼 정도로!'''
'''크라운'''은 탈리야를 깜짝픽으로 내세워 완벽한 벽 활용으로 게임을 이끌었고 이후 게임에서 '''밴카드로 견제'''를 받을 정도의 활약을 보였다. 롤드컵과 케스파컵에서 오리아나, 라이즈 등 본인의 주류픽이 아닌 챔피언들로 좋지 못한 평가를 들었던 것과 달리 엄청난 연습과 노력으로 오리아나와 라이즈'''만'''[27] 사용했을뿐더러 이들을 '''망한 한타를 오히려 이득으로 전환하는 오리아나'''와 '''대장군 소리를 듣는 라이즈'''로 탈바꿈시켜 삼성의 캐리라인을 구축했다.
'''룰러'''는 완벽한 앞점멸 판단의 애쉬로 많은 이득[28]을 보거나 이즈리얼로 완벽한 딜링구도를 완성하거나, 시비르를 들어 이즈바드 조합을 무력화 시키거나, 상대의 딜라인만 골라치는 플레이등을 보여주며 든든한 후반캐리를 해나갔다.
'''코어장전'''은 이게 미드인지 서폿인지 싶은 카르마와 자이라로 상대 봇라이너들과 '''1:2를 했다는 말'''[29]을 들을 정도였으며, 그 과정에서 밴까지 얻어낸다. 가히 딜 서폿계의 화신. 그리하여 라인전을 우세하게 풀고는 시야 장악은 물론 한타에서 카르마의 실드, 자이라의 궁과 속박등으로 게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었다.

3.4. 2017 시즌



3.4.1. 2017 LoL Champions Korea Spring


[image]
조용인(CoreJJ), 박재혁(Ruler), 이민호(Crown), 권지민(Wraith), 강찬용(Ambition), 강민승(Haru), 이승주(Stitch), 이성진(CuVee)
삼성의 개막전은 롱주였다. 1세트에선 OP 3대장 중 하나인 렝가를 풀어주고, 2016년도에 자주 쓰던 올드한 조합을 갖췄다가 된통 당했으나 2세트에선 롱주가 카밀을 열어주고 잭스를 카운터 치겠다는 밴픽 전략을 잘 이용해서 큐베가 하드 캐리를 했다. 카밀이 OP인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나 이 경기에서 큐베는 상대의 스킬등을 카밀의 스킬 매커니즘을 통해 잘 회피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입롤의 신 카밀편 출연자의 클래스를 증명했다. 2세트에서 앰비션 대신 하루가 출격하면서 승리하였고, 3세트 역시 출격하면서 2:1로 삼성의 승리였다. 이 날 경기에선 바텀이 프레이 - 고릴라 듀오 상대로 3세트 내내 밀렸다는게 아쉬운 요소. 또한 감독 인터뷰에서 드러난 점은, 삼성이 연습 중 내린 결론으로 잭스로 카밀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언급하면서, 2세트 카밀을 열고 잭스를 픽했을 때 내심 이겼다고 생각했다는 발언이 나왔다.
아프리카 전에선 1:2로 패배하였다. 스프링 시즌 초반 레드진영이 르블랑 - 카밀 - 렝가 로 대표되는 3대장을 모두 밴해야하는 불합리성에 대한 이야기가 서서히 올라오는 와중에 레드 진영이 2번이었다. 다만 경기 내용적으론 마린에게 크게 휘둘렸다고 밖에 할 수가 없었는데, 바텀 라인도 상대를 압도하지 못했고, 룰러의 애쉬 궁 활용이 굉장히 아쉬웠던 경기이며, 마린의 클래스가 증명된 경기라 할 수 있겠다. 또한 이 경기를 기점으로 대략적인 삼성의 정글 더블스쿼드의 활용이 결정되었는데, 3장의 밴카드가 고정되는 레드 진영에는 엠비션이, 밴픽 구도가 편한 블루 진영은 하루가 출전하고, 세트 승리 과정 중 괜찮은 폼이면 변경 없이 출전하는 식으로 진행되는 중이다. 또, 3세트에서 상황이 나쁘지 않았었으나 마린에게 크게 휘둘리면서 하루의 개인 기량은 전혀 문제가 없는 모습이 보였으나, 삼성의 오더의 큰 축이었던 엠비션 대신 투입된 만큼, 삼성의 전반적인 오더가 날카롭지 못하게 된다는 단점이 드러난 경기였다.
2주차 첫 경기는 MVP 전이었는데, 이 경기 1세트에서 스티치와 하루가 선발출전하였다. 경기 내용은 MVP의 호흡 미스를 잘 받아먹은 삼성의 압승으로 정리할 수 있겠다. 2세트에선 엠비션과 룰러가 출전했는데, MVP 측에서 탑픽으로 이미 승리한 전적이 있는 탑 사이온을 꺼내들었으나 크라운의 탈리야 픽으로 카운터를 맞았다. 2세트 역시 기량차이로 인해 삼성이 손쉽게 승기를 잡았고, 이후 상대의 반격을 몇 번 맞았으나 대세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승리를 거두며 엠비션 또한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3주차 ROX전에서는 2:1로 승리를 거두었다. 1세트의 경우, ROX는 미드 밴 카드 위주로 진행했고 삼성은 바텀을 위주로 밴을 진행하면서, ROX는 코르키를 가져가며 크라운에게 빅토르를 강제하는데 성공했으나, 바텀에선 진 - 자이라 상대로 이즈리얼 - 미스포츈이라는 CC도 없는 조합을 갖추게 되었고, 또 삼성은 성공적으로 블루사이드 유행인 3보라색 픽(바루스 - 카직스 - 말자하) 중 하나인 카직스를 선픽으로 가져가며, 밴픽에선 삼성이 웃고 들어간다. 거기에 그렇게 강제한 빅토르에 1렙딜교에서부터 밀리다가 하루에 갱에 의해 망해버렸고 하루는 10분동안 모든 라인에 기여하면서 5점멸, 3킬을 쓸어담아 버리며 굉장히 깔끔한 세트승을 챙기었다.
2세트에선, 앰비션이 출전했는데 그 동안 앰비션의 단점으로 지적된 카정과 시야 장악을 통한 성장 위주의 플레이를 개선하는 모습을 선보였으나, 1세트와 달리 마오카이/빅토르가 상대의 피오라 제이스에 밀리면서 사이드 라인 주도권을 잃어서 경기가 어렵게 흘러갔다. 큐베의 마오카이는 피오라 상대로 잘 싸우면서 피오라가 할 게 없게 만들긴 했으나 기본적인 픽 상성상 주도권을 잡긴 어려웠고 가장 큰 문제는 제이스의 푸쉬와 포킹을 감당할 여력이 없었다, 카직스라는 은신 - 암살 픽을 엠비션이 가져간 만큼, CS를 몰아주면서 상대의 무리한 푸쉬 시 이를 잘라낼려 했으나 그렇게 진행되진 않았지만, 상대의 푸쉬를 잘 버티면서 삼성의 역전각이 나왔고, 백도어를 하려는 피오라를 크라운의 빅토르가 마크하는데도, CS를 배분받은 카직스를 앞세워 4:4 교전에 우위를 점하며 이기나 싶었으나 마지막 교전에서 미스를 보이며 패배하였다. 삼성의 수비력이 대단하긴 했으나, 현재 메타에 맞지않는 빅토르를 1세트 승리에 취해 연달어 픽한 점이 아쉽다는 지적이 나왔다.
3세트에선, 다시 하루가 출전하였고 삼성이 밴픽에서 웃어주는 상황에서 1세트처럼 미드 딜교환에서 미키가 패하고 하루의 갱에 망해버리며 삼성이 승기를 잡는다. 하지만 하루가 출전했을 시 삼성은 초중반 빠른 스노우볼링 능력은 엠비션 출전보단 뛰어나지만, 동시에 중반 이후 팀의 오더와 인원배치는 엠비션보다 애매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데 그 모습 그대로 진행된 점은 아쉬운 상황이다.

4주차 콩두와의 대결에서 2:0 으로 승리하면서 단독 3위 자리를 탈환하였다. 1, 2세트 모두 하루가 출전하였는데, 1세트는 2017년도의 하루가 출전했을 시 삼성의 경기처럼 승리하였다. 즉, 상기한 장점이자 단점이 모두 드러난 세트였다. 경기 초반부 스노우볼링 속도는 상대의 실수와 겹쳐 엄청 빠르게 진행되었으나 중반이후 하루의 포지션이나 코어장전의 포지션이 아쉽다는 의견이 나왔었다.
2세트에선 모처럼 레이스가 출전하였는데 레이스가 2016년도 LCK 정규시즌을 담당하며 앰비션과 오더를 양분해 진행한 만큼, 하루 출전시 단점으로 지적된 중반의 애매한 오더를 보완하는 목적이 있지 않을까란 추측이 나왔었다. 경기 내용으로는 1세트보다 초반 스노우볼링 속도는 다소 느렸으나 대신 중반이후 깔끔한 운영이 나오면서 경기 내용상으론 추측이 맞았다. 승리 후 감독 인터뷰에선 레이스 선수가 최근 게임을 열심히 하기에 즉흥적으로 출전을 결정했다는 발언이 나왔었다. 2세트 때 레이스의 픽이 레오나로 독특했는데 라인전 단계에서 굉장히 어려웠지만, 경기 초반 용앞에서 시작된 미드 - 정글 2:2 교전이 커지면서 여기서 삼성이 대승하면서 바텀 라인전 극상성이 무관하게 흐르며 쉽게 풀렸기에 다행이었다. 레오나 픽 자체는 딱히 노림수가 있다기 보단 자신있어서 꺼냈다는 인터뷰가 나오면서 콩두에게 비수를 꽂게 되었다.
3월 12일. 롱주와의 경기를 2:0으로 가뿐하게 승리를 거뒀지만 룰러가 경기 종료 전 접속을 고의로 해제하며 주의가 2회 쌓여 승점이 1점 삭감된 부분은 아쉬움으로 남게 됐다.
3월 16일. 드디어 '''kt'''를 2:1로 꺾었다! 이젠 확실히 3강이라고 부를 수 있는 팀, 시야 장악과 운영, 라인전 모두 한 단계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1라운드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직 시즌 중반이지만 전체적인 평가를 하자면 지난 시즌 함께 했던 김정수 코치가 떠나고 여창동 코치를 영입했는데 전 선수 출신이라고는 해도 신입 코치인 점을 감안하면 1라운드를 거치며 여러 가지로 고민을 많이 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메타가 바뀌며 정글쪽 대세 챔피언이 바뀌면서 팀의 운영적인 면에서 기둥이었던 앰비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모습을 보이는 것도 큰 문제였는데, 이를 1라운드에는 봇 듀오와 정글 선수 로테이션을 통해 극복을 하려 했고 이 과정에서 지나치게 정석적인 픽을 추구했던 것으로 보인다. 방법은 찾아야 하는 동시에 승리를 해야 하니 무리해서라도 메타에 다소 뒤처진 픽을 하게 된 셈. 다만 선수들도 노력을 하면서 챔피언 폭을 늘리고 라인전 능력을 향상시켰으며 팀 내 운영, 전술, 조합 면에서도 점점 다듬어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2016 시즌에도 스프링에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서머 때 완전히 만개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 시즌도 스프링보다는 더욱 단단해질 써머가 기대된다. 물론 이번 시즌도 현재까지 보여준 모습을 감안하면 최강팀 SKT나 이상하게 말리고 들어가는 아프리카, 또 다른 강팀인 kt를 제외하면 크게 삼성을 위협적으로 몰아붙인 팀은 없었고, 플레이오프에도 무리없이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삼성이 이번 시즌 우승을 노린다면 주전 선수들, 특히 봇 듀오의 챔피언 폭 확장, 그리고 이를 통하여 전술적으로 더 많은 선택지를 가져가야 할 것으로 보이며 운영적인 면에서도 더 다듬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 경기에서 '''SKT'''전을 승리했다. 큐베는 마오카이, 노틸러스로 든든한 플레이를 했고, 하루는 피넛과 3레벨 격차를 벌리며 게임을 캐리했다. 크라운은 신드라로 로밍에서 적 바텀듀오에게 적군 와해를 제대로 적중시키고, 룰러의 이즈리얼은 2경기에서 MVP를 따내며 캐리했다. 코어장전 역시 정확한 탈진 타이밍으로 삼성의 선수 모두가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다.
여담이지만 탑 출신 코치가 삼성을 맡았을 때 굉장히 좋은 성적을 보였던 것을 감안하면 2라운드부터 점점 팬들이 기대를 가질만한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삼성 화이트 시절에도 옴므 "윤성영"코치가 팀을 맡았었고 당시에 모 선수가 인터뷰에서 경기력에 영향을 줄만한 코치로 윤성영 코치와 김정균 코치를 꼽았을 정도로 뛰어났었다는 걸 감안하면 이번 시즌 영입한 트레이스, 여창동 코치가 탑 출신이라는 점은 재미있게 볼 만한 요소이다.
조금 더 첨언하면 구 삼성 왕조라 불렸던 삼성 팀의 중심인 감독, 코치, 선수들 거의 전부가 팀을 떠난 이후 이 팀이 발전한 모습은 만화책에 나오는 주인공팀을 보는 것처럼 매우 흥미롭다. 팀을 거의 새로 만든 수준이었던 2015시즌에, 삼성에 남은 최우범 감독은 팀의 중심이 될 만한 플레이어들을 발굴하는데 주력했다. 비록 안 좋게 받아들여져 많은 욕을 먹긴 했고 다소 시대착오적인 사고방식이라는 것도 부정할 수는 없지만 어쨌든 이 업계에서 나름 잔뼈가 굵은 최우범 감독은 프로 의식이 있는 선수들, 그 중에서도 잠재력 있는 선수들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승강전에 갔던 2015 스프링과는 달리 서머에는 항상 해설진들로부터 "노력을 정말 하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데 아쉽다."라는 평가를 이끌어냈던 것을 감안하면 비록 전 시즌에 비해 너무 비참했을 지언정 꾸준히 발전하고 있었던 것이다.
2016 시즌에는 공격적인 정글러로 재미있는 경기를 만드는데 활약했던 이브와 팀의 주축으로 평가받았던 퓨리를 잡지 못하면서 불안했고 앰비션, 코어장전, 스티치, 헬퍼, 그리고 서머에 룰러 같은 선수들을 영입했던 준비기간에는 그리 좋은 평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그러나 노련한 앰비션의 경험으로 그동안 잘 싸우지만 "운영"은 안 되고 "때"를 모르던 중하위권 팀을 상위권으로 탈바꿈시켰다.
여기에는 팀을 지키면서 정말 피나는 노력을 했던 기존 주축 선수들, 큐베와 크라운, 레이스가 든든히 버텨준 것도 있지만 대박 신인인 룰러와 정글로서 과거 전성기만큼의 평가는 받지 못했던 앰비션을 영입하고 다소 애매하게만 보였던 코어장전의 재능을 꽃피우게 해준 최우범 감독과 김정수 코치의 역할을 절대 부정할 수 없다. 이런 과정이 있었기에 전년에 승강전까지 갔던 팀이 롤드컵에서 역대급 경기를 만들어내고 드라마를 쓸 수 있었던 것이다.
2017 시즌 준비기간에는 드디어 이 멤버로 정상까지 할 수 있을 거라 확신했는지 팀원들과 전부 재계약했다. 그럼에도 앞서 언급한 것처럼 롤드컵 이후 팀이 다소 흔들리는 시기가 있었다. 정립되지 않은 메타, 단단한 팀을 만들어 준 김정수 코치의 이탈, 팀의 주축인 앰비션의 부진. 그러나 "가능성"을 알아보고 하루를 영입했으며 로테이션을 통해 기존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주전 경쟁을 유도하며 채찍질을 했다. 여기에 지난 시즌 약점으로 지적받았던 일부 선수들의 챔프폭과 교전 능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또 노력했다.
2017 LCK 스프링 시즌 2라운드에 들어 그 노력들이 결실을 피워 팀이 더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몸소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 2라운드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해서 다소 설레발일 수도 있지만 꾸준히 노력해 왔고 발전해온 팀의 과거를 생각하면 비록 시즌 중반이긴 하지만 과연 이 팀이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그것을 보는 것도 오랫동안 응원해온 팬들의 즐거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2라운드 8승 1패의 기세가 무색하게 1세트와 2세트에서 바텀이 모두 정글러 개입없이 각각 9분, 5분에 포블을 내주는 최악의 스타트로 무너져버리면서 2세트를 내리 내주고 선수를 교체한 마지막 세트에서마저 경기가 진행되며 나타난 선수들의 집중력 부족이 드러나며 3세트 마저 내주면서 0:3이라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최악의 시즌 마무리를 하게 되었다.
결과적으론 정규시즌 2위, 최종순위 3위로 시즌을 끝냈는데 성적만 놓고 보면 또 성장한 것은 맞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 안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셧아웃 당했다는 점은 큰 비판요소이다. 1, 2세트에서 kt의 바텀 초토화밴을 전혀 예상하지 못한듯 속수무책으로 당했었고 3세트에서는 챔프폭이 달랐던 스티치[30]와 레이스 듀오가 활약해 준 덕에 그나마 경기를 비등하게 끌어간 것에 불과하다. 그리고 탑의 큐베는 전의 삼성의 키 플레이어로서 활약하던 모습이 사라지고 스멥에게 완전히 압도당했다. 삼성측 입장에선 큐베가 자력우위를 잡거나 혹은 정글지원을 받아 우위를 잡는것을 가정하고 1, 2세트는 공격 대 공격 으로 맞섰는데 탑의 주도권을 잡지도 못했고 바텀은 완전히 초토화되어버리며 일방적으로 패배했다. 큐베가 거기에다 앞서 뽑은 공격적인 케넨과 제이스 픽은 존재감이 아예 공기가 되거나 완전히 맛집으로 전락하며 픽의 의미를 찾을 수 없을 정도였고 노틸러스로도 스멥의 공세를 겨우 버텨내는 것이 고작이었다.
결과적으로 정규시즌에서 kt를 잡아본 첫 시즌이지만 포스트시즌에서 kt에 늘 당했던 패턴대로 놀아난 셈이다. 라이너들의 기량이나 밴픽전략에 놀아나면서 당했던 점이 뼈아픈 요소, 그나마 교체된 봇듀오들이 선전하는 모습을 보인게 정말 티끝같은 위안요소이다. 다음 시즌에 이런 불안요소들을 없애고 2라운드에서 보여준 기세를 유지해야만 정상의 자리를 노릴 수 있을 것이다.

3.4.2. 2017 LoL Champions Korea Summer


[image]
이성진(CuVee), 이승주(Stitch), 강찬용(Ambition), 조용인(CoreJJ), 이민호(Crown), 박재혁(Ruler), 권지민(Wraith), 강민승(Haru)

3.4.2.1. 1R

여담으로 예전의 온게임넷 스파키즈나 북미의 EG처럼 유니폼 뒤에 등번호를 달기 시작했다.[31][32]
개막전 다음날 8시에 펼쳐진 SKT T1와의 경기에서 더 강해진 경기력을 보여주며 2:0으로 승리. 1세트는 스노우볼 조합을 꺼내들며 SKT를 상대로 지난 스프링 2라운드 1세트 때처럼 다시금 노타워 관광을 시키며 압승을 거뒀고, 2세트에서는 기세를 이어가며 폼이 엄청난 앰비션의 그라가스의 활약으로 승리. 압도적이라 할 만큼 깔끔한 경기력을 보였다. 두 세트 모두 전령을 가져간 것도 특기할 만한 사항.
두 번째 경기인 ROX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1세트는 앰비션이 결정적인 순간에 잘리고 이어진 한타에서 대승한 ROX가 바론을 먹어버렸고, 이 바론이 꺼지기 전에 ROX의 CC연계에 계속 손해를 보며 바론 버프 시간 내에 게임이 끝나버렸지만, 2세트와 3세트는 1세트의 큰 변수였던 블리츠크랭크를 밴해버린 후 깔끔하고 단단한 운영을 통한 승리를 거두었다. 이 매치에서도 3세트 모두 전령을 가져간 것은 덤. 삼성이 현존하는 롤챔스 팀들 중 가장 협곡의 전령 운영을 잘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주차 아프리카전에서도 큐베가 2세트부터 마린에게 안밀리고 크라운이 빅토르로 잘해주면서 2:1 역전승을 거두고, MVP 전에서는 크라운이 부진했으나 나머지 멤버들, 특히 큐베가 딜탱 브루저를 능숙히 다루며 단독 MVP를 다루는 등 라이너들의 폼이 매우 좋다.
3주차 천적 kt에게 또 덜미를 잡히며 전승이 끊겼다. EEW 전에서는 1세트에서 초반부터 경기가 어려워진 경기를 중후반까지 운영과 포지셔닝으로 버텼고 35분경에 CS를 몰아서 받은 룰러의 케이틀린으로 역전, 이어진 2세트에서도 치열하게 치고 받다가 바론 한타 승리로 이기면서 다시 1위가 되었다.
4주차 bbq전은 무난하게 압승을 해버렸다. 4주차까지 기세가 좋았던 큐베는 크레이지를 상대로 1, 2세트 스왑픽에서 솔로킬을 내며 실력차이를 여실히 보여주었고, 운영/교전/라인전 모두 압승하면서 경기를 손쉽게 끝내버렸다.
그 다음, 진에어전에서는 1세트는 모든면에서 우위를 보이며 상대를 끔살시켰다. 비록 2세트에서 패배하긴 했지만, 기존의 삼성 답지 않았던 미드 피오라 카드는 좋았었다. 단지 익수의 아칼리가 미쳐 날뛰며 탑라이너 펜타킬을 쥐어준 팀이 되었을뿐. 사실 2세트의 경우, 큐베가 솔킬을 내면서 탑 라인전은 나쁘지 않았으나 앰비션이나 최우범 감독 인터뷰대로 커버 플레이를 안했다가 역스노우볼링이 크게 굴러갔고, 진에어가 그것을 놓칠 정도의 만만한 팀은 아니라는걸 보여준 경기였다. 마지막 3세트에선, 2세트에서 활약한 아칼리 - 블리츠크랭크를 모두 밴하고, 크라운이 미드 카르마로 갈리오 못지않게 다른 라인에 영향을 계속 끼치고, 3강팀다운 인원 배치, 전황 파악, 스킬 활용을 보이며 진에어를 상대로 승리하였다.
그리고 5주차에선 롱주를 상대로 2:1로 혈전 끝에 힘들게 이겼다. 1세트부터 저격을 당하긴 했으나, 크라운의 상징이나 다름없던 빅토르가 계속 킬을 헌납하면서 점점 밀리더니 결국 경기가 크게 기울어져 역전할 수 없을 정도로 밀려서 패배. 2세트에서는 여러 번의 한타 끝에 명경기를 만들어내면서 승리. 3세트는 큐베의 카밀이 탑라인에서 칸을 상대로 크게 활약하면서 대승을 거두었다. 다만 크라운의 폼이 시즌 초반에 비해 상당히 떨어진 점이 불안요소였다.

3.4.2.2. 2017 Rift Rivals/LCK, LMS, LPL


3.4.2.2.1. 그룹 스테이지

조별예선에선 J팀과의 경기에선 기량이 더 좋은 바텀의 역량을 보여주며 승리하였다.
EDG전에선 LCK에서 나오지 않는 이블린에 고전하는듯 했고 또 큐베가 갱킹에 자주 당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한타에서 앰비션과 대활약을 해주며 조별예선에선 전승을 거두었다. 크라운의 폼에 기복이 있지만 운영의 삼성답게 운영으로 잘 풀어나가는 모습이었다.

3.4.2.2.2. 결승전

밴픽부터 꼴밴픽을 하는 오만함을 보여줬고[33][34] 운영으로 조금씩 따라가는 듯 했으나 얻어맞기만 하다가 졌다. 그나마 SKT T1에 비하면 경기를 따라잡으려는 모습을 조금이나마 보였고, 늦게나마 공식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올렸기에 비판의 강도는 SKT에 비하면 덜한 편이다.
건질 것이라곤 룰러와 큐베 정도였고 크라운은 여전히 기복이 있는 모습이었다. 앰비션은 또 블루에서 대패하는 기존의 패턴을 보여줬다. 코어장전의 경우 분전했으나 일부 팬덤 사이에서 자이라, 탐 켄치, 브라움, 카르마에 한정된 좁은 챔프폭이 걱정된다란 얘기가 나왔었는데 경기내용들은 좋았기에 처참히 지고 들어간 밴픽 문제가 더 부각되었다.
게다가 경기 이전 최우범 감독의 인터뷰에서 팀이 리프트 라이벌즈를 어떤 시선으로 봤는지 드러나면서 더 큰 비판을 받게 되었다.

3.4.2.3. 2R

결국 이어진 2라운드에서 진에어와의 경기에서 0:2 셧아웃을 당하며 체면을 구겼다. 그 상태로 리프트 라이벌즈에 가서 폼이 돌아오는가싶더니 결승에서 기가 막히는 밴픽과 함께 완패했다.
이후 Ever8과 붙었을때는 비록 상대 팀이 워낙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줘서 2:0으로 이기긴 했지만, 삼성의 경기력이 그리 좋진 않았다. 특히 엠비션은 초반에 자주 끊기는 모습이 보였고, 크라운은 여전히 폼이 회복되지 않은듯했다.
하지만 이후 SKT와의 경기에선 2:0으로 완승하고, 1위를 탈환했다. 무려 '''이번 시즌 무패 연승를 달리고 있던 블랭크를 상대로 연승을 끊어내고, 정규시즌 SKT전 전승을 달성했다.'''[35] 상대 팀의 여전한 오만함과는 달리, 리프트 라이벌즈의 패배와 저번 경기의 불안함을 완벽하게 보완하였다. 특히 앰비션은 칼리스타 - 라칸 조합을 세주아니라는 새로운 챔피언을 연습하여 완벽하게 카운터를 쳤으며, 크라운은 탈리야로 폼이 상당히 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큐베 역시 카밀로 하드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룰러의 캐리력과 코장의 든든함은 여전했다.
그러나 2017년 7월 22일 MVP전에서 3세트까지 가는 접전끝에 패배하였다. 3세트 경기 마지막 장면에서는 큐베의 카밀이 바론을 두른 상대방이 진격을 하고있는데 배짱싸움으로 탑을 밀다가 본대쪽에서 사망소식이 들리고, 뒤늦게 합류하려하나 넥서스가 터지고 말았다. 경기 이후 클템이 큐베에게 왜 그때 합류를 안했냐고 물어보자, 큐베가 "본대가 합류하지 말라고 해서 안했습니다."라는 대답을 했다고 한다. 아마 바론을 두른 상대를 막기위한 팀적인 콜을 했는데 그게 오판이었던 듯.
그리고 kt전에서 1:2로 패배하며 1위에서 멀어졌고 kt가 SKT에게 패배해 2위를 확정지은 가운데 2017년 8월 6일 펼쳐진 롱주와의 1위 결정전에서 0:2으로 패배하며 정규시즌을 3위로 마감하게 되었다. 삼성이 결승에 가려면 SKT와 아프리카의 와일드카드 매치에서 승리한 팀을 이기고 kt 롤스터까지 잡아야 롱주와의 리매치를 할 수 있다.
아프리카 프릭스와 정도는 다르지만 비슷한 문제가 생겻는데, 스프링에 약점으로 지목 받던 멤버들이 치고 올라오자 스프링의 에이스들이 무너졌다. 크라운은 상위권 미드라이너 상대로는 좋은모습을 기대할수가 없게되었고, 하루 역시 생각없는 플레이와 기복으로 인해 주전을 빼앗겼다. 그렇다고 앰비션의 폼이 좋은 것도 아니다. 현재 바텀 듀오와 큐베는 안정적이고 좋은 폼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지만 크라운과 앰비션의 폼 저하가 문제점으로 떠올랐다. 특히 최근 들어 자주 꺼내는 크라운의 오리아나는 LCK 최악의 오리아나라고 해도 무방한 수준.
특이 사항으로는 2라운드 성적은 5승 4패로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같이 망치고 욕먹던 SKT와 똑같다. 하지만 리프트 라이벌즈 이후 삼성은 5승 3패(+5)를 기록한 반면 SKT는 4승 4패(-2), 그것도 팀 역사상 첫 4연패와 함께 최악의 졸전을 보여줬기 때문에 어느 정도 차이는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그 동안 SKT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던 주전을 내지 않고, 0:2으로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 시즌 중 한 번도 출전시키지 않은 스티치와 레이스를 교체 출전 시키는 등 이해할 수 없는 선수 기용과, 2라운드의 부진을 떨쳐내고 미쳐 날뛰기 시작한 페이커 등 여러가지가 겹치며 SKT에게 0:3으로 완파당했고, 스프링 시즌처럼 시즌 중 강력했던 면모를 중요한 순간에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최종 4위로 서머 시즌을 마무리. 플옵에서의 경기력은 선발전에 롱주 혹은 kt 어느팀이 와도 이긴다고 하기 어려운 정도이며, 과연 올해 롤드컵 진출은 가능할 것인가 의구심이 드는 상황이다.

3.4.3.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8월 30일 오후 5시경. 시작한 롤드컵 선발전 2R는 선발 로스터로 큐베, 하루, 크라운, 룰러, 코어장전으로 출전하였다. 상대는 MVP를 3:2로 이기고 올라온 아프리카 프릭스.
아프리카전에서는 1세트는 크레이머가 보여주는 환상적인 코그멍에 휩쓸렸고, 2세트는 리 신과 카사딘의 기동전에 휘말리며 3:0으로 패배하기 직전까지 몰렸다. 그러나 3세트부터 앰비션이 출전하기 시작했고, 3세트에서는 유리하던 아프리카의 '''단 한 번의 실수'''[36] 를 잡아내며 역전승을 거뒀고, 4세트에서는 아프리카의 도박수인 정글 룰루를 앰비션의 카직스를 앞세워 잡아먹어버렸다.[37] 마지막 5세트에서는 패배한 2세트에서도 1:2 상황에서 역으로 2킬을 쓸어담은 괴력을 선보인 큐베의 나르가 팀의 지원 하에[38] 탑 라인전을 완전히 박살내버린 걸 바탕으로 악마 같은 운영을 보여준 끝에 승리를 거뒀고, 결국 역스윕으로 최종전 진출에 성공했다.
그리고 대망의 9월 2일 kt와의 롤드컵 선발전 결승에서 사전예상과 다르게 3:0으로 압승을 거두면서 3번 시드로 롤드컵에 진출하게 됐다. 대회 버젼에 맞는 정확한 템트리로 승리한 세트, 역갱으로 터트려 버린 세트, 불리할 땐 무엇을 보고 버티며 어떻게 역전하는지를 제대로 보여준 매치로 상대전적 10:4 를 무위로 돌리며 승리하였다.

3.4.4.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월드 챔피언십


'''Samsung Galaxy'''
'''감독'''
최우범(Edgar)
'''코치'''
주영달(oDin), 여창동(TrAce)
'''로스터'''
[image]
'''TOP'''
CuVee

[image]
'''JGL'''
Ambition
Haru
[image]
'''MID'''
Crown

[image]
'''BOT'''
Ruler

[image]
'''SPT'''
CoreJJ

탑 큐베 - 정글 앰비션 - 미드 크라운 - 원딜 룰러 - 서포터 코어장전 - 식스맨 정글 하루로 로스터를 제출한 상태이다.
원딜인 스티치의 경우 용병술로 인한 폐해가 있었다지만 단점을 극복하지 못한 개인의 기량이 좋은 평가를 받진 않아서 다른 이야기가 안 나오고 있지만 레이스의 경우에는 원년 삼성부터 지탱해왔는데 이렇게 되어버려서 너무 불쌍하다는 의견을 개진하는 팬덤이 많다. 다만 식스맨의 경우 전술면에서 컬러가 다른 정글러가 나갈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되어왔기에 이 부분에 대해선 별 다른 불만은 없는 편.

3.4.4.1. 그룹 스테이지


삼성의 경우 그룹 C조로 유럽의 G2, 중국의 RNG라는 대진표가 결정되었다.
메타 부진을 극복하고 유럽 1위를 거머쥔 G2, 중국 순혈주의를 지키면서 한국식 운영을 받아들이고 우승빼고 다 해본 결코 무시할수 없는 RNG라서 생각보다 빡새보이는 대진표라는 평을 듣고 있다.
하지만 G2의 경우 세계 대회만 나오면 항상 '잼'을 보여주며 폭망하는 기묘함을 자랑해서 쓸데없이 과대평가를 받고 있다는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고 RNG는 꽤 힘든 싸움이 되지 않겠느냐란 얘기가 나오고 있다.
10월 7일 RNG 상대로 27분 0:11으로 완패당했다. 다만, 4일차에 페네르바체에게 승리하면서 1주차를 2승 1패로 끝마치며 간신히 체면치레는 했다.[39] 2주차까지 부진하는 경기력을 보이는 크라운과 코어장전, 하루의 경기력을 가다듬으면 조 1위까진 몰라도 8강에 진출할 가능성은 높겠지만 2위로 진출할 시 8강에서 한국팀과 맞 붙을 확률이 올라가기 때문에[40], 2주차 전승을 목표로 기량을 올릴 필요가 있다.
하지만 2주차에서는 지난 주에서 이겼던 팀들인 G2와 페네르바체에게 승리를 거두며 1위로 8강에 진출하나 싶었지만, 마지막 경기였던 RNG전에서 바텀이 터져버리고, 룰러의 바루스가 이상한 포지션으로 2번이나 끊기고, 큐베의 카밀은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하며 패배하여 조별리그 전승을 거둔 롱주와 대비되는 모습으로 불안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이는 삼성 특유의 후반 지향형 운영 방식 때문으로, 삼성은 신삼성 이후로 구삼성과 대비되는 '''정석적인 운영'''을 앰비션 영입 이후 팀컬러로 줄곧 보여주곤 했었는데, 유독 RNG에게만 약한 이유는, 우선 RNG는 중국 내에서도 엄청나게 공격적인 팀이라 할 수 있다. 이는 폰, 데프트, 마타를 영입한 17 kt와 아주 유사한 팀인데, 한타가 노답이라서 마지막에는 삼성에게 역으로 무너졌던 17 kt와 다르게 17 RNG는 한타력도 아주 강하다. 엄청나게 공격적인 성향과 싸움을 좋아하고 잘하는 팀컬러로 인해 17 kt가 아주 공격적인 초반 스노우볼링으로 롤드컵 선발전 이전까지 시종일관 삼성을 압도해왔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삼성의 수비적이고 후반 지향적인 플레이는 초반이 강한 팀들에게 맥을 못 추는것이 당연지사. 그러므로 삼성이 8강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면 RNG전과 같이 초반에 휘둘리지 않게 방법을 찾아야 선전할 수 있을 것이다.

3.4.4.2. 8강

결국 2위한 댓가를 치르기라도 하듯 가장 어려운 상대인 롱주를 만났다. 해외 중계진들도 3:0, 3:1로 롱주의 승리를 예측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LCK 서머 우승팀 롱주를 3:0으로 압살해버리며 4강으로 진출하는데 성공한다.''' 1경기에서 미드 라인전에서 솔로킬을 당하며 삐그덕거린 크라운은 2경기부터 날아다녔고, 모든 라인이 한몸처럼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승리했다.
'''1세트 : 게임은 개인이 아니라 팀이 한다'''
밴 : 갈리오 - 잔나 - 초가스(1차) - 나르 - 마오카이(2차, 블루 LZ) vs 제이스 - 룰루 - 칼리스타(1차) - 탈리야 - 그라가스(2차, 레드 SSG)
픽 : LZ 잭스 - 자르반 - 신드라 - 자야 - 쓰레쉬 vs SSG 케넨 - 세주아니 - 말자하 - 트리스타나 - 라칸
1차 밴픽 과정에서 정통 향로 서포터가 모두 밴되었으며 OP라 여겨지는 칼리스타, 갈리오 그리고 양 탑솔러들이 잘하는 초가스와 제이스를 밴했다. 이후 이어지는 밴에서 롱주는 큐베를 겨냥하여 나르와 마오카이를, 삼성은 정글과 미드를 억제하기 위해 탈리야와 그라가스를 밴하였다. 마지막 픽 과정에서 롱주는 준비해온 "잭스"를 꺼내왔으며 삼성도 이에 질세라 "케넨"으로 맞불을 놓았다.
경기 전 걱정되었던 것처럼 극초반에 크라운이 비디디에게 솔킬을 따이고 CS 차이가 유의미하게 벌어지는 등 미드에서 게임이 터졌다고 해도 좋을 정도의 차이가 벌어졌고 큐베 역시 잭스랑 반반을 가는 등 분위기가 좋지 못했다.[41]
하지만 롱주가 미드 2번째 갱킹을 실패하고, 오히려 역으로 삼성이 비디디를 잡아내면서 분위기가 반전되었으며 이후 29분까지 서로 전투를 통해 킬과 포탑을 교환하며 백중세를 이루었다. 삼성은 그동안 보여주었던 수동적인 모습을 버리고 상대와 교전을 피하지 않았으며 이 과정에서 특히 큐베의 케넨이 프레이의 자야를 제대로 봉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29분경 비디디가 적군와해의 끝자락에 걸린 크라운을 잡아내기 위해 오버 플레이를 했고, 크라운을 잡아내는데는 성공하였으나 이후 삼성의 역습에 당하며 비디디와 프레이가 전사, 삼성이 마침내 1차 포탑을 밀어내며 귀환 후 기습적인 바론 사냥에 성공하면서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온다. 점점 시간이 지나며 삼성이 뭉쳐서 다니자 롱주는 적극적으로 싸움을 걸 수 없었고, 잭스 역시 스플릿에서 케넨에게 주도권을 내주면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러나 34분경 차이를 벌려나가던 삼성을 고릴라가 사형선고를 맞히면서 한타를 열었고 칸이 크라운을 마크하고 커즈와 기막힌 핑퐁을 보여주면서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었다. 하지만 삼성의 저력 역시 만만치 않았다. 35분경 롱주는 바론사냥을 하면서 한타를 유도하였고 삼성은 교묘하게도 상대의 앞 라인을 끌어들인 후 상대의 스킬을 환상적인 움직임으로 피해낸 뒤 이후 파고든 잭스와 쓰레쉬를 잡아냈다. 롱주의 딜라인은 케넨의 텔레포트를 염려하여 다소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인 것 같은데 아이러니하게도 케넨은 텔이 빠져서 걸어오는 중이었다.
이후 삼성은 다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다. 삼성은 운영을 통해 하나 둘 롱주의 포탑과 억제기를 없애나갔으며 차이를 9천까지 손쉽게 벌렸다. 조합상 한타에서 불리한 롱주는 싸움을 적극적으로 열 수 없었으며 연다해도 삼성을 압도할 수 없었다. 이후 삼성은 장로 드래곤을 사냥했으며 쌍둥이를 압박하며 상대의 교전을 유도했고 곧 벌어진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1세트를 끝냈다.
'''2세트 : 새로운 시도, 새로운 색깔, 새로운 승리'''
밴 : 갈리오 - 말자하 - 자야(1차) - 카시오페아 - 트런들(2차, 블루 LZ) vs 잔나 - 제이스 - 칼리스타(1차) - 그라가스 - 라이즈(2차, 레드 SSG)
픽 : LZ 초가스 - 자르반 - 오리아나 - 바루스 - 룰루 vs SSG 쉔 - 세주아니 - 탈리야 - 트리스타나 - 타릭
이번에 롱주는 한타 조합을 구성하면서도 봇에서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한 픽을 선택했으며 반대로 삼성은 글로벌 궁극기를 활용하여 한 발 앞서 움직일 수 있는 조합을 선택했다. 이를 위해 롱주는 끈질기게 버티며 왕귀한 크라운의 말자하를 잘라냈으며 자야 - 라칸 조합을 주지 않기 위해 자야를 밴했다. 이후 2차에서는 크라운이 LCK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카시오페아와 초가스를 효과적으로 압박할 수 있는 트런들을 잘라냈다.
삼성은 룰루를 상대에게 내주면서도 OP픽인 잔나와 칼리스타를 밴했으며 역시 칸의 상징 같은 제이스 또한 허용하지 않았다. 그라가스를 밴한 것은 1세트와 동일하지만 탈리야의 움직임을 따라올 수 있는 라이즈를 밴하면서 상대의 빠른 플레이를 허락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5분이 채 되기 전 롱주는 자르반이 한 발 빠르게 미드를 찌르며 크라운의 탈리야를 잡아내며 퍼스트 블러드를 가져갔다. 그러나 6분에 벌어진 미드 4:4 교전에서 코어장전은 크라운을 보호했으며 큐베가 쉔의 궁을 통해 초가스보다 한 발 빠르게 움직이면서 비디디와 커즈를 잡아내며 다시 분위기를 바꾸었다. 미드 - 정글 주도권을 가져간 삼성은 상대 레드 라인의 시야를 장악했고 8분에 세주아니와 탈리야가 봇에 로밍을 오면서 4인 다이브를 감행, 탈리야의 궁극기로 상대의 퇴로를 막았으며 코어장전이 궁극기를 활용하여 어렵지 않게 상대 봇듀오를 잡아내고 첫 포탑까지 가져가며 게임의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왔다.
이후 삼성은 코어장전의 기막힌 궁극기 활용과 글로벌 궁극기를 통해 롱주에게 적극적으로 싸움을 걸었으며 이득을 점점 굴려나갔다. 19분경 대지 드래곤을 사냥하기 위해 모인 롱주가 모였으며 크라운은 탈리야의 궁극기를 활용하여 비디디의 오리아나와 다른 4명을 갈라놓았다. 이후 벌어진 교전에서 롱주는 힘없이 무너졌으며 삼성은 에이스를 띠웠다. 삼성은 이득을 바탕으로 운영에 들어갔으며 25분 쯤에는 이미 글골차이가 7천 이상 벌어져 있었다. 26분 삼성이 바론을 시도하자 이를 확인한 프레이와 고릴라, 커즈가 이를 견제하기 위해 움직였고, 삼성을 바론을 치는 척하다가 뒤를 돌아 커즈와 프레이를 잡아내면서 바론까지 획득했고 게임은 겉잡을 수 없을 정도로 삼성에게 기울어져버렸다.
이후 롱주는 삼성에게 제대로 된 저항조차 하지 못하고 무너져버린다. 삼성이 스노우볼을 굴리는 조합을 선택한 것은 당연히 처음이 아니다. 강팀인 만큼 그동안 여러 대회에서 많이 사용했던 조합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크라운의 폼이 저하되면서 팀의 컬러가 다소 수비적이면서 수동적이지만 한타 지향적이면서 후반에 확실히 이길 수 있는 조합을 더 선호한 것이 사실이었고 상대 역시 여러 면에서 한 수 위라 평가받았던 롱주였기에 큰 의미가 있는 시도였다.
'''3세트 : 타릭, 그 자체 코어장전'''
밴 : 제이스 - 갈리오 - 잔나(1차) - 잭스 - 자르반(2차, 블루 SSG) vs 룰루 - 자야 - 칼리스타(1차) - 말자하 - 카시오페아(2차, 레드 LZ)
픽 : SSG 쉔 - 세주아니 - 리산드라 - 트리스타나 - 타릭 vs LZ 트런들 - 그라가스 - 탈리야 - 바루스 - 라칸
양 팀 모두 1차 밴은 그리 특별한 것이 없이 예상대로 진행했다. 이어지는 2차 밴에서 삼성은 쉔을 효과적으로 다이브 압박할 수 있는 잭스와 자르반을 잘라낸 반면 여전히 롱주는 크라운의 말자하와 카시오페아를 밴했다.
사실 롱주가 밴 구도에서 말자하, 카시오페아를 밴하면 크라운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픽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것 같지만 쉔, 세주아니를 넘겨준 대가가 엄청났고, 반면 크라운은 그들이 생각한 것 이상으로 제대로 버텨내고 오히려 주도적인 역할을 해내기까지 하면서 롱주의 판단이 완전히 오판임을 증명했다. 초반 팽팽한 구도로 게임은 진행되었으나 적 블루 부쉬에 매복하고 있던 앰비션이 커즈를 쉔 궁극기 + 본인 궁극기 + 리산드라 궁극기 + 타릭 스턴이라는 도저히 살아나갈 수 없는 4개의 CC기를 활용하여 잡아내며 정글 주도권을 가져왔다. 17분에 마침내 칸의 트런들이 큐베의 쉔을 솔킬내면서 분위기를 되돌렸지만 그 이상의 이득은 없었다. 19분에 봇에서 커즈가 먼저 합류하면서 롱주가 싸움을 열었으나 삼성은 기다렸다는 듯이 장전이 타릭의 궁극기를 활용하여 고비를 넘겼으며 이후 세주아니가 합류하고 쉔이 넘어오면서 오히려 역으로 커즈를 잡아내고 포탑 퍼블을 가져간다. 타워는 한 개 차이였지만 정글과 봇에서 이미 확고한 주도권을 가지고 있었고 CS 차이로 인해 이미 격차는 3천까지 벌어져 있었다.
그리고 25분, 칸의 트런들이 봇에서 올라오면서 한타를 열었으나 팀원들이 제대로 한데 뭉치지 못했고 오히려 한타에서 대패하며 바론까지 내주게 된다.
이후 삼성은 쭉쭉 차이를 벌려나가며 1만까지 골드 격차가 벌어졌다. 그러나 30분경 좁은 길목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고립된 큐베가 팀원들과 떨어져 들어갔다가 도망쳤고, 다소 우왕좌왕하는 사이 고릴라의 라칸이 기막히게 파고들어 저항할 새도 없이 크라운을 녹여버렸으며 엠비션도 이후 전사한다. 그러나 킬과 상대 소환사 주문을 뺐을 뿐, 오브젝트는 챙기지 못했다.
이 교전 후, 삼성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다. 삼성은 33분경 벌어진 한타에서 조금 전과 같이 팀원이 고립되는 실수를 범하지 않았으며 그대로 에이스를 띄워 게임을 끝내, 서머 우승팀 롱주를 압도하는 대파란을 일으킨다. 이후 4강에 진출하였고 LPL의 Team WE와 맞붙는다.
이 경기에서 코어장전은 그야말로 신들린 타릭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타릭 그 자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3.4.4.3. 4강

'''1세트 : 처절한 실패로 돌아간 밴픽 실험'''
1세트에서는 상대 봇듀오에게 자야-라칸 듀오를 주고 트리스타나-타릭을 가져왔으나 상대 정글에서 1렙 전투에서 패배하여 앰비션이 퍼블을 자야에게 헌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그리고 WE는 쉔-카사딘으로 한층 더 빠른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탑 - 미드 - 정글 주도권을 가져갔고 상황을 만회하려했던 움직임이 계속 실패로 돌아가면서 점차 전 라인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쉔과 카사딘이 풀리면서 그나마 버티고 있던 봇도 적극적으로 움직임을 가져가기 매우 부담스러운 상황이 되었고, 주도권을 가진 후 WE는 한발 더 빠르게 움직이면서 적극적으로 원하는 상황에서 전투를 열면서 삼성은 아무런 저항을 하지 못하고 1세트에서 그대로 패배하였다.
'''2세트 : 향로하다'''
코어장전은 4강 2세트 전까지만해도 롤드컵에서 한수 아래라 평가받는 FB전에서 잔나를 한 번 플레이했었다. 롤드컵 선발전에서 2번 플레이하여 1승 1패의 성적이었고 그리 선호하는 카드는 아니었기에 WE는 잔나를 풀어주었으나 이것은 치명적인 패인이 되었다. 앰비션이 영리한 움직임으로 퍼블을 가져갔으나 칼날부리에서 곧바로 사망하면서 1:1 동점을 이루었다.
이후 봇에서 한타가 벌어졌으나 먼저 공격태세를 취했던 WE의 합류가 빨랐고 큐베가 메가 나르가 되지 못하고, 크라운의 스킬샷이 빗나가는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삼성은 4킬을 내주고 2킬을 가져오는 손해를 입었다. 그후 탑에서 WE가 4인 다이브를 설계하면서 위기상황에 빠졌으나 코어장전의 잔나가 버텨내면서 향로하였고, 이후 역습을 통해 1킬을 따내고 포탑 1개, 전령까지 가져가면서 상황을 다시 반전시켰다. 이후 전령과 적절한 인원 배치를 통해 골드 차이를 5천까지 벌려놓았고 22분 상황에서 봇듀오가 상대 레드에서 잘리긴 했으나 그 이상의 손해가 발생하진 않았다.
이후 25분 한타에서 먼저 물리고 이퀄라이저 미사일까지 깔렸음에도 향로하면서 결국 봇듀오가 상대의 공세를 버텨냈고 큐베의 나르가 옆구리에서 치고 들어오는 트위치를 기막히게 봉쇄하면서 한타에서 대승을 거뒀다. 이후 바론을 획득한 삼성은 계속해서 밀고 들어갔고 WE가 이를 막지 못하면서 승리하였다.
'''3세트 : 10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는 없다'''
삼성은 3세트에서 쉔 - 탈리야를 선택하면서 라인 개입을 통해 스노우볼을 굴려갈 수 있는 조합을 택한 반면 WE는 다소 수동적이면서 후반 지향적이면서 한타에 신경을 쓴 조합을 선택하였다. 16분에 첫 타워가 나갈 정도로 WE는 삼성의 공세를 잘 막아냈고 라인전 주도권을 삼성이 가져가면서 계속 공세를 전환했음에도 타워 한 개 차이에 글로벌골드는 거의 차이나지 않을 정도로 끈질기게 버텨냈다.
그러나 21분 미드에서 그라가스 + 바루스 + 타릭으로 이어지는 환상적인 스킬연계로 오리아나를 잘라내면서 미드 1차 타워를 철거했으며 이후 22분 - 23분 한타에서 진형을 유지하면서 한타에서 대승해 바론까지 획득하였다. 이후 삼성은 타워를 차례대로 철거하면서 차이를 벌려나갔고 벌어지는 한타마다 대승을 거두면서 게임을 어렵지 않게 마무리지었다. WE로서는 20분까지 분전하면서 삼성의 공세를 틀어막았으나 겨우 2분 사이에 게임을 그르친 셈이다.
'''4세트 : 공짜! 공짜! 공짜아!!'''
WE는 957이 케넨을 픽하며 탑에서 주도권을 쥐겠다는 의사를 나타냈고 미스틱이 8강전에서 환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었던 코그모를 픽했으며 콘디는 4연 자르반을 선택했다. 삼성은 어떤 카드가 나와도 무난하게 라인전을 수행하고, 조건에 따라 한타에서 엄청난 힘을 발휘하며 여러 상황에서 다재다능한 나르, 단단한 갈리오를 픽하였다. 다소 리스크가 있는 리신을 앰비션이 픽하였고, 코어장전은 다소 조건이 있는 탑과 정글의 부족함을 메우기 위해서 주도적으로 이니시를 열 수 있는 라칸을 선택했다.
바텀 주도권을 쥐고 있던 바루스-라칸이기에 코어장전은 한 발 빠르게 움직일 여유가 있었으며 3분 대에 미드에서 Xiye의 탈리야를 잡아내는데 공헌했다. 그러나 5분경 삼성의 나르 - 리신 - 갈리오가 탑 다이브를 시도하였으나 957이 순간 뛰어난 판단을 내리며 자르반과 연계하여 리신을 잡아냈으며 6렙이 된 케넨의 궁극기와 탈리야 + 자르반의 커버로 오히려 3킬을 내주게 된다. 이후 삼성의 미드에서 노림수가 빗나갔으나 반대로 미드 쪽에서 벌어진 미드 2:2 전투에서 탈리야가 적절한 궁극기 활용을 통해 자르반을 세이브하고 역으로 리신을 잡아냈으며 탑에서는 자르반과 케넨이 다이브하여 큐베의 나르를 다시 한 번 잡아내는 등 봇을 제외한 탑-미드-정글의 주도권이 WE에게 넘어가게 되었다. 11분경 봇듀오와 갈리오가 연계하면서 코그모를 잡아냈으나 앰비션이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드래곤을 사냥하다가 상대 탈리야-자르반에게 협공당해 사망했고 용까지 내주는 손해를 입었다.
그러나 13분경 상대의 4인 다이브 시도를 룰러가 궁극기 활용을 통한 환상적인 플레이로 지연시켰고 이후 갈리오와 나르가 커버를 오면서 한타에서 3킬을 따내는 대승을 거두어 전세를 원래대로 돌렸다. 지나가기 쉬운데 이 장면에서 앰비션의 리 신이 자르반을 쫓아내고 탈리야를 끌어들이면서 우왕좌왕하는 상대를 완전히 둘로 분산시키는 슈퍼플레이를 하기도 했다.
서로 타워를 교환하는 와중 24분 삼성은 대담한 바론 시도를 하였고, 크라운의 갈리오와 코어장전의 라칸이 코그모와 자르반을 묶어내면서 상대의 스틸 시도를 무위로 돌리면서 바론을 획득하게 된다. 삼성은 이후 바론 버프 + 적절한 인원 배치를 통해 한타를 교묘하게 피하면서 쭉쭉 격차를 벌려 나간다. 한수 위의 운영에 WE는 제대로 농락당했으며 결국 한타를 걸었을 때는 7천 이상 차이가 벌어져 있었으며 그대로 패배, 삼성이 승리하여 결승에 올라가게 된다.
해설진들은 공짜를 부르짖었는데 정말 말 그대로 상대의 전투 시도를 모조리 피하면서 삼성은 공짜로 WE의 모든 것을 가져갔다. 삼성은 이 경기 승리로 2연속 롤드컵 결승에 진출하였고 결승에서 '''또''' SKT와 상대한다.
'''그리고...'''

3.4.4.4. 결승전

'''1세트 : 힝! 속았지? 삼성이 조커카드 AD 케넨을 뽑아들다'''
롤드컵 과정에서 상대를 부숴버린 SKT의 탑솔 후니의 나르카드를 대비해서 삼성이 준비한 카드는 케넨이었다. 롤드컵 시즌 케넨은 AP 케넨으로 주로 사용되었는데,[42] 큐베는 AD 케넨으로 상대 나르를 부숴버릴 준비를 한다. 몰왕검에 이어 유령무희를 뽑아서 후니를 라인 뒤로 밀며 압도해버리고 스플릿도 봉쇄해버렸다. 그리고 크라운의 말자하가 페이커의 카시오페아를 완벽 봉쇄하였고 삼성 바텀 듀오가 뱅과 울프를 부숴버렸기 때문에 너무 쉽게 1세트를 가져갔다.
압권은 SKT가 큐베 한명을 제거하기위해 4명이 달라붙었으나 오히려 큐베는 두 명에게 물린 상황에서 후니의 나르를 거의 잡을뻔한 뒤 유유히 도주하는 상황. 그러는 동안 나머지 팀원들이 탑과 미드라인 억제기와 타워를 폭파시켰다. 이와중에 큐베는 살아돌아가면서 여유롭게 용까지 챙겼다. 이후 SKT는 한번 싸움을 시도조차 해보지 못하고 삼성에게 쌍둥이 타워를 두눈뜨고 주고 그대로 게임이 종료되었다. 킬도 거의 안 나왔음에도 그냥 압도한 경기. 특히 서로 킬이 안나왔음에도 초반부터 3천골드 이상을 앞서나가며 한 수 위의 운영을 보여주었다.
'''2세트 : 무쌍을 찍은 자르반의 화신 앰비션'''
나르와 자르반 말자하를 뽑은 삼성은 SKT의 그라가스, 야스오 조합에 당해 1레벨 교전에서 자르반과 나르의 점멸이 빠져 미드 정글 주도권을 잃게된다. 때문에 페이커의 라이즈가 말자하를 압도하면서 전라인이 밀려버린다. 후니의 야스오가 워낙에 잘커서 나르는 할 수 있는게 없었고 그라가스가 정글에 살면서 변수자체가 없어진다. 다만 삼성의 바텀 듀오는 이번에도 뱅 울프를 압도하면서 후반을 준비한다. 중반 단계에서 바텀 타워가 깨지기 직전 앰비션의 자르반이 상대의 점멸 3개를 뽑는 대격변을 보여주면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이후 미드와 용 근처 수풀 싸움에서 자르반이 물리면서 끝날 뻔했으나, 자르반이 첫번째 깃창 에어본 + 궁으로 적 3명을 가둔 후 남아있는 깃발을 이용해서 뒷점멸로 유인한 후 깃창으로 다시 3인 에어본을 만들어내면서[43], 대격변 안에 꽂힌 자야의 R - E 콤보와 1깃2창에 이어서 들어간 큐베 나르의 3인궁을 끼얹는 환상적인 CC연계로 역전을 이루어낸다.
'''3세트 : 너희들의 왕조는 이시간부로 끝이다!'''
초반 큐베의 초가스가 데스를 하며 불안해보였지만[44] 바텀에서는 바루스 룰루의 라인전의 강점을 유지하여 룰러가 성장하였다. SKT가 크게 유리해 보였으나 삼성의 조합이 말자하와 초가스 세주아니 등 후반에 강점이 있는 픽이였기 때문에 SKT의 실수없는 플레이가 중요하였다.
그러나 SKT가 실수를 연발하면서 삼성이 생각보다 손쉽게 기세를 탔고, 마지막 한타에서 룰러의 바루스가 점멸궁으로 페이커를 묶고 이어서 앰비션이 궁으로 페이커를 짜르며 한타 대승. 그대로 넥서스를 부수며 '''SKT 왕조의 종지부를 찍었다'''.

3.4.4.5. 총평

[image]
'''2017년 월드 챔피언십 챔피언'''

''''노력'이란 이 팀을 상징하는 키워드와도 같습니다.'''

'''이 팀의 선수들이 소화하는 솔랭 경기의 수는 그저 경이로울 정도에요.'''

'''다른 팀 선수들에 비해 두 배, 세 배의 시간을 오직 하나의 일(게임)에 할애합니다.'''

'''이런 노력이 절대 그들을 배신하지 않을 거라는 걸 믿고 있고, 이번 결승전은 삼성 갤럭시가 3-2로 승리할 것 같습니다.'''

'''LCK 글로벌 해설가 Papasmithy'''

이번 롤드컵에서 가장 낮은 기대치를 가지고 시작했지만 다전제부터 강팀을 차례차례 압도적으로 꺾으며 우승에 성공했다. 특히 끈끈한 팀플레이에서 오는 운영과 한타는 삼성이 세계 최고의 팀인 이유를 설명해줬다. 거기다 크라운이 부진을 겪은 최악의 상황에서도 최종결과 13승 3패를 달성하며 작년보다 더 높은 승률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점점 강해지는 삼성의 진면모를 볼 수 있었다.
특히 2016 롤드컵에서는 결승에서 2:3로 아쉽게 졌음에도 대진운으로 결승에 갔다며 구 ROX를 더 높이 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2017 롤드컵에서는 선발전 아프리카 3:2 승리, kt 3:0 승리, 8강 롱주 3:0 승리, 결승 SKT 3:0 승리로서 경쟁하던 LCK 팀들을 모두 잡고 우승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때문에 모든 라인의 2017 세체 타이틀이 삼성 선수들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지만 이 의견은 꽤나 논쟁이 되었다.[45] 그래도 2017 시즌 세체팀은 삼성이라는 사실에는 다른 의견 없이 모두가 인정하였다.[46] 이로써 삼성은 롤드컵 2회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2017 시즌을 돌아보면, 삼성은 시즌 중간마다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우승컵을 하나도 들어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LCK 우승을 방해한 경쟁자들을 모두 자기 손으로 떨어뜨리면서 결국 롤드컵 우승컵까지 들어올림에 따라 가을의 전설에 오르게 되었고, '''슬로우 스타터'''로서의 진면모를 보여주었다.[47]

3.4.5. 2017 LoL KeSPA Cup


케스파컵은 서머 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대진표가 짜여지고 4위까지 상위 라운드 진출권을 부여하는지라 서머 시즌 4위를 기록한 삼성은 2라운드 8강부터 시작하게되었다.
8강에서는 월드 챔피언다운 경기력으로 MVP에게 2:0으로 승리했지만, 4강에서 kt 롤스터와 명경기 끝에 2:1로 패배하며 '삼성 갤럭시'의 이름으로 참가하는 마지막 대회를 마무리했다. 삼성이 4강에서 탈락함으로써 롤드컵 우승팀은 케스파컵에서 우승하지 못한다는 징크스도 지켜졌다.
결국 이번 대회를 끝으로 삼성은 그 때와 마찬가지로 다시 한번, '''정상의 자리에 올랐을 때 떠나게 되었다.''' 비록 마지막 대회였던 캐스파컵에서는 4강에 그쳤지만, 그동안 삼성이 보여준 활약은 모두가 인정할 정도로 대단했고 인상적이었기 때문에 팀은 사라지지만 LCK 최강의 팀 중 하나로 역사에 남게 되었다.

3.5. 2018 시즌


2017년 12월 1일 삼성스포츠Gen.G Esports (前 KSV Esports)에 팀을 매각했다.


4. 前 멤버


  • 김애준(Raven) - 15.12.01 계약종료.[48]
  • 박종원(BlisS) - 15.12.01 계약종료.
  • 김지훈(Ace) - 15.12.01 계약종료. 이후 Rising Star Gaming 합류
  • 서준철(Eve) - 15.12.01 계약종료. 이후 Apex Gaming 입단.
  • 이진용(Fury) - 15.12.01 계약종료. 이후 Longzhu Gaming 입단.
  • 장경호(Luna) - 15.12.01 계약종료. 이후 오버워치로 종목전향후 LW BLUE 입단.
  • 권영재(Helper) - 16.11.30 계약종료. 이후 Ever8 Winners 입단.
  • 권지민(Wraith[49]) - 17.11.28 계약종료. 이후 진에어 그린윙스 재입단.
  • 이승주(Stitch) - 17.11.28 계약종료. 이후 대만 소재의 G-Rex 입단.

5. 팀 주요 성적


삼성 갤럭시
기간
순위
대회
결과
상대 팀
획득 상금
2014.12.17
6위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pring 프리시즌
0:2
SK telecom T1
-
2015.04.11
8위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pring
2:1
NaJin e-mFire
₩ 10,000,000
2015.08.12
7위
2015 SBENU LoL Champions Korea Summer
2:1
CJ Entus
₩ 10,000,000
2015.11.07
9~14위
NAVER 2015 LoL KeSPA Cup
0:2
ESC Ever
-
2016.04.09
6위
2016 꼬깔콘 LoL Champions Korea Spring
2:1
KONGDOO MONSTER
₩ 10,000,000
2016.08.10
4위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Champions Korea Summer
0:3
kt Rolster
₩ 20,000,000
2016.09.03
1위
리그 오브 레전드 2016 월드 챔피언십 선발전
3:2
kt Rolster
-
2016.10.30
준우승
리그 오브 레전드 2016 월드 챔피언십
2:3
SK telecom T1
$ 250,000 이상
2016.11.13
5~8위
2016 LoL KeSPA Cup
1:2
ESC Ever
₩ 5,000,000
2016.12.18
우승
IEM Season XI - Gyeonggi
3:1
KONGDOO MONSTER
$ 50,000
2017.04.15
3위
2017 LoL Champions Korea Spring
0:3
kt Rolster
₩ 30,000,000
2017.08.15
4위
2017 LoL Champions Korea Summer
0:3
SK telecom T1
₩ 20,000,000
2017.09.02
1위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월드 챔피언십 선발전
3:0
kt Rolster
-
2017.11.04
우승
리그 오브 레전드 2017 월드 챔피언십
3:0
SK telecom T1
$ 843,750 이상
2017.12.01
3~4위
2017 LoL KeSPA Cup
1:2
kt Rolster
₩ 10,000,000

6. 바텀 명가


말이 필요 없다. 구 삼성의 경우는 형제팀 원딜러가 나란히 세체원으로 유명했으며 서포터인 하트와 마타도 엄청나게 강한 서포터였다. 마타는 2014 롤드컵 MVP의 영예까지 안았으니... 공중 분해된 이후인 2015 시즌 삼성의 경우에도 레이스 - 퓨리 봇듀오는 웬만한 상위권 봇 듀오에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6 스프링 초반에도 칼리스타로 펜타킬을 달성한 스티치와 과거의 아마추어 원딜 3대장의 명성을 보여줬던 코어장전의 플레이로 그 기세가 이어가려나 했으나 3연패 이후 두 원딜 모두 부진하며, 안정적이기만 한 코어장전과 공격성만 갖춘 스티치가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여주며 맥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하기에는 힘든 실정이다.
다만 서머에는 챌린저스에서 로컨, 마하와 함께 챌린저스 3대 원딜이었던 Ruler(前 Bung)를 영입, 룰러가 좋은 활약을 보이며 ROX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어 팬들이 다시 기대하고 있다. 삼성이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지었고 룰러도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면서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잡았다. 2016 LCK 최고의 신인을 뽑자면 룰러를 뽑을 수 있을 정도.
롤드컵 선발전부터 룰러&코어장전 듀오의 시너지가 폭발하며 롤드컵에서 준우승을 하며 바텀 명가임을 재확인시켜줬다.
그리고 1년뒤 2017 시즌 kt, LZ, WE, SKT 등 강팀들의 바텀 듀오를 차례로 박살내고 룰러는 작년의 실수를 만회하듯 '''20억짜리 부패의 사슬'''로 롤드컵 우승을 하며 자신들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7. 기타


  • 2015 시즌에 팀 관련 드립으로 삼전드 강령술이란 드립이 있었다. 이전 팀이었던 삼성 갤럭시 블루, 삼성 갤럭시 화이트가 2014년에 패왕급 포스로 정점을 찍었기 때문에, 매우 드물지만 어쩌다 운영적으로 이득을 보거나 슈퍼플레이가 나오면 'XXX(삼성 전 선수)가 빙의했다'라는 표현을 썼다. 이 드립과 맞물려 만약 운영적으로 실수를 한다면 한 시대를 건너뛰어 MVP 블루 시절 선수들(강퀴, 노페, 썬칩 등)이 빙의되었다고 드립을 치기도 했다. 2016년부터는 선수들이 전부 폼이 올라서 추억팔이용 드립이 되었다.
  • 신생 삼성 갤럭시의 멤버는 인성으로 악명을 떨쳤던 과거 삼성 멤버들과는 달리 별다른 구설수가 없고 롤챔스 해설진들이 항상 연습량의 귀감으로써 언급을 한 덕분인지 이미지가 그렇게 부정적인 편이 아니라 롤 인벤에서는 전통의 아이돌인 CJ 엔투스의 샤이와 함께 앰비션 - 큐베 - 크라운이 필수요소화 되어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 대체로 앰비션이 빠따를 들거나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짤이 올라오면 크라운이 깐족대거나 고자질하고 큐베는 공포에 질려있는 식. 그 밖에도 세체껌 룰러, 가끔 나와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때 합법적 헬퍼 사용이라는 말을 듣는 헬퍼, 짜장 덜어주는 코어장전 등 다른 선수들도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이 부각되고 있다. 레이스는 잘생기고 꾸준히 잘해서인지 다른 멤버들에 비하면 필수요소화 되지 않다가, 코어장전이 미쳐 날뛰면서 출전 기회를 못 받는 공기 기믹이 생기는 듯하다. 그리고 하루와 트레이스 코치의 영입으로 앰비션에게서 빠따기믹을 넘겨받는 포지션이 추가되었다.[50]
  • 최우범 감독의 현역 시절 별명이었던 삼수범 때문인지 유난히 3과 관련된 징크스가 있기도 하다. 스프링 시즌때는 3연승 이후 3연패같은 이상한 징크스가 실현되면서 선수들이나 감독들도 이러한 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 kt 롤스터에게 심각하게 약하다. 리그제 개편 이후 단 한 세트도 따지 못했을 정도고 억지로 쥐어짜내도 끽해야 프리시즌 3경기의 1세트 승 정도 밖에 없다. 일단 15 시즌의 경우엔 사실상 신생팀이었고 16 시즌의 경우 큐베는 썸데이에게 앰비션은 스코어에게 인간 상성급으로 약하다는게 팬들의 의견이다. 다만 앰비션은 작년 CJ 단일팀에서는 스코어 상대로 오히려 상대전적이 앞서는 모습도 보여줬으나 삼성으로 이적 후에는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 하지만 2016 롤드컵 선발전에서 그 동안 이어져왔던 상성을 타파하고 롤드컵에 진출했다.
2017 시즌에도 정규시즌에서는 kt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삼성은 소위 초반에 드러눕고 중후반의 운영과 한타로 승부를 보는 경향이 강한데, 초반에 라인전부터 강력하게 밀어붙이는 kt에게는 눕는 전략이 효과적으로 먹히지 않는 모양이다. 하지만 2017 롤드컵 선발전에서도 정규시즌의 상성을 깨고 kt전에 승리하며 롤드컵에 진출했다.
  • 팀 멤버의 대부분이 덕력이 있다는 특징도 있다. 큐베와 하루는 말할 것도 없고, 크라운과 코장, 스티치와 레이스 거기다 코치인 트레이스까지. 엠비션과 룰러가 유이하게 오타쿠가 아니다.[51] 다만 개인방송에서도 대놓고 덕력을 드러내는 하루에 비하면 다른 선수들은 상대적으로 조용한 편.
  • 팀의 정식 명칭은 '삼성 갤럭시'인데 OGN 한정 국내 방송경기에서는 모기업명으로만 호칭 되고 있다. (OGN 팀소개 화면에서 SAMSUNG으로만 표기 되있다던가) 팀 이름 단독으로 종종 불리우는 락스 타이거즈나 모기업 - 팀명 형식으로 종종 호칭되는 다른 기업팀과는 다르게 팀명이 호칭되는 일이 적다. 아마도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에 대한 간접광고 효과가 있을 수 있어서 OGN 내부적으로 취한 조치인 듯 하다. SPOTV나 해외 중계에서는 삼성 갤럭시로 호칭되고 있다.
  • 앰비션 합류 이후 묘하게 프로스트와 비슷하다. 정확히 말하면 원딜이 엄청나게 강해진 역대 프로스트 융합판 같은 느낌이다. 특히 압도적 강팀은 아니지만 중요한 경기에서 저력이 발휘된다는 점이 판박이다. 선수들의 역할도 비슷한데 단단한 탑(샤이-큐베),[52] 폼이 좋으면 페이커도 솔킬 내고(코코) 부진할 땐 로밍으로 푸는(빠른별) 미드(크라운), 서포터의 슈퍼플레이와 높은 캐리력(매라 - 코장), 초반 개입은 떨어지지만 운영 능력과 성장력이 뛰어난 정글(클템 - 엠비션).
2017 롤드컵에서 우승한 후 크라운이 룰러에게 "와우~ 재혁이 오늘 완전 뱅이었어!"라고 한 발언, 룰러가 개인방송에서 원딜 잘하려면 뱅을 보고 배우라고 한 발언, 코장이 롤러와에서 뱅은 원딜의 교과서를 집필해도 된다고 한 발언[53], 우승 후 주력이자 모스트 챔피언인 케넨, 말자하, 바루스, 타릭이 아닌 나르, 탈리야, 자야, 라칸 스킨을 원했다는 점,[54] 우승 후 짜왕이 아닌 새우탕면에 물을 붓는 큐베의 모습, 2016 롤드컵 출전 당시 팀 멤버들이 서있던 짤이 악당같이 보인다는 점 등이 모두 합쳐져 인성 갤럭시라는 밈이 생겨나는 중이다. # 뱅이 엄근진하게 불평하는 밈을 이용해서 선수들이 롤드컵에서 임팩트있게 썼던 챔피언들에게 독설을 하는 드립도 생겨나는 중. 예시, 삼성 게임단 실체
  • 2017 롤드컵에서 초반에 부진했다가 토너먼트에서 각성하여 우승한 삼성으로 인해 승부의 신 킬러라는 이름이 생겨졌다. 8강에서 롱주의 승리를 예상했던 예측자들을 대거로 떨어트려 버린 것은 물론이고, 마지막 생존자가 WE의 승리를 예상한 것까지 깨 버렸다.
  • 롤드컵 우승 이후 삼성 주전 멤버들과 최우범 감독이 게임쇼 유희낙락에 출연을 했다.

8. 관련 문서


[1] Samsung Galaxy White 시절 달성.[B] A B MVP Ozone 시절 달성.[2] Samsung Galaxy Blue 시절 달성.[3] MVP 시절 달성.[4] Samsung Galaxy 시절 달성.[5] MVP White 시절 달성.[6] SPOTV GAMES 롤챔스 오프닝에서[7] 2018년에는 롤 부문 IEM 대회가 열리지 않기로 결정되었다.[8] 2017 SKT, kt, SSG, MVP[9] 2018 KZ, AFs, KT, SKT[10] 연봉, 연습환경, 차기 시즌부터 한팀 체제로 되면서 포지션 중복.[11] "나는 돈 벌려고, 먹고 살려고, 이걸로 유명해지려고 선수하는 거거든요! 재미로 프로하는거 아니거든요! 재미로 LoL 시작했습니다만, 프로하겠다는 순간에 내가 버리는게 얼만데요, 내가 포기해야 하는게 얼만데요! 선수는 재미로, 즐거움으로 하는 거 아닙니다! 돈으로, 명예로, 성공으로 하는 거에요! 정정당당하게!"[12] 하지만 2라운드 2승을 거두고 승강전에서 잔류한 시점에서 여전히 삼성의 문제는 첫 번째가 미드, 두 번째가 경험(운영, 픽밴 등등)이다. 또 다른 구멍이라던 큐베마저 피나는 연습으로 나름 포텐을 터뜨렸지만, 두 미드 라이너들 모두 솔랭과 대회 양면에서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블리스의 챔프폭을 전혀 넓히지 못하고 있고, 보다 무난한 에이스는 챌린저스 미드 라이너들에게도 특별히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괜히 최우범 감독이 이지훈 영입 시도를 시인한 것이 아니다. 사실 LSPL로 넘어간 챌린저 상위 랭커 미드 라이너 중 괜찮은 선수 하나만 잡았어도 서머 시즌 전망이 훨씬 밝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전력 보강이 없다면 블리스이 챔프폭을 넓히거나 에이스의 포텐이 터지기를 바라야 하는 상황.[13] 어쨌든 롤드컵 우승 후 이번 대회는 SKT, KOO, 넓게 잡아서 kt까지 에게는 확실한 강행군이라는 것이다. 공교롭게 2년 전에 롤드컵을 우승하고 돌아온 SKT는 WCG 선발전에서 삼성 블루에게 0:2로 패했었다.[14] 이스포츠피디아에 의하면 미드나이트 선 이스포츠 팀의 현지인 3명은 1년, 같이 갔던 캔디 김승주는 6개월간 탬퍼링으로 인한 정지를 먹은 상태라 어쩔 수 없이 혼자 돌아온 모양.[15] 각각 빅파일과 제닉스에서의 짧은 경력, 그리고 LCS NA와 LMS에서 상태가 좋지 않은 팀들을 플레이오프에 턱걸이 시켜낸 경력으로 어느 정도는 검증이 된 원딜러들이다.[16] 사실 아마 3대장 중 가장 공격적이었던 것이 임프, 가장 수비적이었던 선수가 코어장전, 그리고 반반이라고 볼 수 있는 플레이어가 피글렛이었다.[17] 스타 2 프로리그에서도 마지막에 아프리카에게 덜미를 잡혀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는데, 공교롭게도 롤에서도 같은 팀에게 발목을 잡히게 되었다.[18] 배테랑인 엠비션을 제외하더라도 큐베 - 크라운은 노력끝에 이번시즌은 밀어주면 밀어준 보답을 할 기량을 갖추게 되었다.[19] 이날 출전한 큐베/헬퍼는 썸데이 상대로 나쁘진 않았고, 애초에 탑 챔프 메타가 다시 갱플 제외에는 탱커형 챔프로 돌아간 상황이라 큰 변수생성이 되지 않는다.[20] 챔프폭을 늘리기 위해서 크라운은 자신에게 주어졌던 휴가조자 반납하고 챔프폭을 늘리기 위해 연습에 매진했다고 한다.[21] 큐베는 안울고 마냥 신나기만 했고, 크라운이 큐베 몫까지, 부스 밖에서도 울었다. 인터뷰하면서도 울음이 나와서 잠깐 버벅댔다. 나중에 과호흡에 걸릴 정도로 서럽게 운 모양. 코어장전도 인터뷰 중에 눈물이 터졌고, 최우범 감독도 울먹이는 표정이었으며 무려 그 분도 눈시울을 붉혔다.[22] 스타크래프트 2 쪽 리그가 하향세고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불안한 루머도 있는 상태다.[23] 전역한지 2달만에 코치로 부임한 것과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24] 더블리프트의 루시안이 얼마나 이번 경기에서 지분이 컸냐면, 루시안이 레드 부근에서 도망칠 때 진의 커튼 콜이 발동되자 주변에 대신 맞아줄 챔피언이 둘 씩이나 있는데도 비역슨이 점멸까지 쓰고 와서 궁극기를 걸어줄 준비를 하고 있었다.[25] 에코로 임팩트의 럼블을 '''네 번''' 솔킬냈다. [26] 얼마나 괴물같았냐면, 미드 억제기 한타에선 젠슨의 카시오페아를 헤드샷 섞인 평타 두 방 쏴서 잡아내며 원거리 딜러인 본인이 이니시이에팅을 열어 게임을 끝냈다. 또한, 케이틀린뿐만 아니라 진으로도 훌륭한 플레이와 스킬샷 적중률을 뽐냈는데, 어떻게든 안 맞으려고 무빙하는 스니키의 케이틀린을 단순 궁극기 4방 전부 꽂아 킬을 내는 장면은 필견.[27] 빅토르는 베가 스쿼드론과의(예선 첫판) 첫게임과 콩두와의 결승전 마지막 게임에서만 썼다.[28] 쏠의 이즈를 커트하고 렉사이가 점멸을 빼게해 점멸을 두개 뺐다던가[29] 룰러가 못했다는게 아니라 그냥 견제를 통해서 상대 피를 다 빼버렸다.[30] 하지만 이것도 솔로랭크에서 스티치가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던 챔프가 칼리스타라는걸 kt가 어느정도 예측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31] 큐베 3번, 하루 1번, 엠비션 5번, 크라운 9번, 룰러 10번, 스티치 11번, 코어장전 6번, 레이스 7번이다.[32] 다만 선수등을 보여주는 일이 적다보니 부각이 별로 되진 않는다.[33] 블루진영에서 칼리 - 라칸 노밴 노픽, 크라운의 핵심카드인 탈리야 신드라가 모두 풀려도 손도 대지 않은점등. 근데 후자에 관해서는 최근 크라운의 폼이 좋지 않아서라는 말도있다. 실제로 큐베가 팀원의 실력과 관련된 내부사정이 있다며 삼성의 최근 폼이 좋은 편이 아니라는 인터뷰를 했었는데, 일각에서는 앰비션은 교체 선수가 있음에도 계속 출전하는 걸 보니 경기력이 안좋은 선수는 크라운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는중. 해설에선 상대가 칼리를 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밴픽했다고 한다.[34] 사실 삼성은 원래도 이런 밴픽을 즐겨하긴 했다. 리라뿐만이 아니라 국내에서 또한 밴픽 과정에서 조금 손해를 보는 한이있더라도 지나치게 정석적 조합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해설들이 유독 '삼성만이 가능한 밴픽'이라는 말을 자주하는 이유도, 다른팀이라면 손해를 봤다고 할만한 구도의 밴픽을 삼성이 많이 보여줬기 때문. 다만 국가대항전이라는 자리에서 또 다시 이런 고집을 보였다가 결론적으로는 패배를 했기 때문에 먼지가 되도록 까이는중이다.[35] 스프링 스플릿 2R 이후 SKT 상대 전적이 6대0이다. [36] 이후 앰비션이 kt, 롱주, SKT까지 잡으며 LCK 12연승 롤드컵 우승을 해내자 스피릿의 점멸 배치기 장면은 2017 LCK 최고의 스노우볼로 재평가받는 중이다.[37] 경기 전 날 앰비션의 솔랭 기록에서 정글 룰루를 발견할 수 있었는데 상대 정글이었던 카직스에게 말 그대로 처참히 찢겼다. 2016년의 kt와의 선발전 전에도 솔랭에서 스카너를 보고 4세트에서 사용하고, 마지막 5세트에서는 밴까지 시켜버리는 큰 활약을 했다. 선수들에게 솔랭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는 부분.[38] 미드에서 드디어 갈리오를 제대로 사용했으며 + 팀적으로 탑에 아무런 지원이 서로 못오게 바텀만 압박했다.[39] 페네르바체 전에서 세번은 내리죽은 크라운을 시작으로 역전의 기미를 내주었으며 운영에서도 여러군데 허점을 보여주며 경기 역시 졸전이라는 평이 많다. 애초에 큐베가 없었으면 진작에 끝났을 게임이었고, 후반에도 룰러의 하드캐리가 아니었다면 패배할 여지가 많았던 상황이었다.[40] 단순히 올라가는 정도가 아니라 2/3으로 상당히 높다.[41] 여기에는 커즈의 자르반은 탑위주의 동선을 잡고, 엠비션의 세주아니는 바텀 위주의 동선을 잡았다는 이유도 있다. 프레이의 개인방송에 따르면 본인은 바루스를 가져와서 라인전 단계에서 삼성의 바텀 조합을 압박했어야 하는데, 잭스가 혼자 클수가 없는 픽이라 자르반이 탑 동선을 잡는 바람에 바텀 압박을 할 수가 없었다고.[42] AP 케넨은 나르 상대로 초반 라인전 단계를 이길 순 있으나, 중후반 스플릿 구도에서는 템 차이로 인해 나르에게 진다. 하지만, AD 케넨은 초중후반 모두 나르 상대로 우위를 점할 수 있어 날카로운 한 수였다고 볼 수 있다.[43] 흔히 1깃 2창이라 불리는 이 장면은 아직까지도 리그 오브 레전드 역사상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로 회자된다.[44] 큐베의 최대강점중 하나라 불리는 것이 갱 회피능력인데, 블랭크가 기습 2렙 갱킹으로 이를 뚫어냈다.[45] 특히 다른 라인은 거의 다른 의견이 없으나 세체미의 경우 롤드컵 초반까지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크라운보다 결승전의 아쉬운 활약을 제외하면 롤드컵 내내 멱살 캐리를 보여준 페이커나 서머부터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 Bdd를 꼽는 사람이 많은 편.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 둘을 이기고 우승한 크라운을 2017 시즌 만큼은 세체미라 봐도 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많아 이 논쟁은 끝나지 않을 듯 하다. 다만, 시간이 많이 지난 현재는 크라운을 세체미로 치는 여론이 우세한 편이다.[46] 당장에 kt, 롱주, SKT 세 팀을 '''3:0'''으로 이긴 유일한 팀이다.[47] 신기하게도 2014년 삼성 화이트 역시 롤챔스를 우승하지 못했지만, 롤드컵은 우승했다.[48] 서브로 들어와서 로스터에 포함되어있지 않았다.[49]PSW Nike, ahq Korea Loray, 진에어 스텔스 IceBear, SKT T1 K Casper. [50] 하루는 엠비션이 CJ에 놓고 온 빠따를 가지고 삼성에 온 신입 기믹, 트레이스는 참돔으로 후려패는 기믹.[51] 참고로 앰비션은 은퇴한 후 귀멸의 칼날 및 기타 애니메이션 입덕의 초기 증상을 보이며 젠지에서 덕을 옮았다는 농담을 듣는 중이다. 아내인 맹솔지가 서브컬쳐에 해박한 오덕이므로 그 영향도 있겠지만.[52] 단, 큐베는 탱커 이외의 챔피언도 정말 잘 한다.[53] 이 발언이 나올 당시의 뱅은 분명히 세체원급 포스를 보여주었으나 서머 시즌과 롤드컵에서 팀의 구멍으로 전락해 버리면서 졸지에 비하발언이 되어 버렸다.[54] 큐베의 케넨은 2016년부터 명품으로 평가받았으며, 크라운의 말자하는 롤드컵 전승, 룰러는 바루스가 함정픽으로 치부되던 롤드컵에서도 최고의 바루스 플레이를 보여주었으며 코장의 타릭은 프레이를 LZ STUNNED으로 만들어 버린 것으로 유명하다. 물론 큐베는 나르로도 좋은 모습을 여러 차례 보여주었고, 2016 시즌 크라운의 모스트 픽은 탈리야이며, 코장의 라칸은 WE전에서 환상적인 이니시를 보여주며 캐리했고 룰러의 자야 또한 롤드컵 선발전 등의 결정적인 순간마다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자야라칸의 커플스킨 컨셉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로 작용한다. 애초에 뽑히지 못한 챔피언들의 임팩트가 엄청나서 그런 거지 절대 근거없는 선택이 아니니 그냥 농담거리 정도로 치부하자.